Q. '상세불명 유방의 양성 신생물'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디에서 재검사를 받아야 할까요?

유방 는 유방 (물혹), 유방 과 같은 양성 신생물과 악성 인 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성 신생물은 대부분은 유방암으로 될 확률이 매우 낮으며 이후 추적관찰을 하게 됩니다. 진료의뢰서에 적힌 상세불명 유방의 양성 신생물은 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나, 양성 신생물의 명확한 특성을 확인하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큰 병원에서 추가 검사가 권장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외과나 영상의학과가 있는 대학병원 급에서 유방외과(내분비외과, 유방갑상선외과)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현재 서울 소재지의 상급종합병원 중 유방암 1등급 평가를 받은 병원은 다음과 같습니다.

•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 구로병원·안암병원
•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강남세브란스병원
•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 목동병원, 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 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

서울 이외 지역의 병원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s://www.hira.or.kr) >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곳을 클릭하시면 우리 지역 좋은 병원 찾기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병원 선택 시 고려 사항] 에 대해서 알면 도움이 되는 자세한 내용을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설명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검사상 발견된 유방 을 평가할 때는 전 세계적으로 공통된 BI-RADS 분류법을 따르며, 분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1단계: 건강한 정상 유방
• 2단계: 양성 혹(물혹, 유관의 확대 등)
• 3단계: 양성 종양으로, 악성(암)일 가능성이 극히 낮아 3~6개월 뒤 초음파 재검사
• 4단계: 4단계는 a, b, c 3개의 분류로 나뉩니다.
  4a: 악성의 가능성은 낮지만 조직검사 필요
  4b: 악성의 가능성이 중간 단계로 조직 검사 필요
  4c: 확실한 암의 모양은 아니지만 조직검사 필요
• 5단계: 암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양으로 반드시 조직검사 필요

질문자님께서 시행하신 시술은 시술로 작은 양성 종양을 제거하거나 조직검사의 목적으로 시행합니다. 이러한 맘모톰 시술은 양성 종양 분류 3단계 또는 4단계에서 시행하게 되는 시술로, 5단계처럼 암의 가능성이 매우 높을 때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맘모톰 시술보다는 좀 더 적극적인 조치가 이뤄집니다.

그리고 서울대병원에서 진료 예약이 되지 않는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서울대병원을 포함하여 소위 Big 5라고 불리는 서울의 상급종합병원에서는 외부 병원에서 의뢰되었을 때는 암으로 확진된 환자들만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앞서 말씀드린 방법으로 병원을 찾아보시고, 외과나 영상의학과가 있는 대학병원 급의 유방외과(내분비외과, 유방갑상선외과)에서 가능한 빠른 진료를 받으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
• Spak, D. A., Plaxco, J. S., Santiago, L., Dryden, M. J., & Dogan, B. E. (2017). BI-RADS® fifth edition: A summary of changes. Diagnostic and interventional imaging, 98(3), 179-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