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온코타입 검사,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해야 하나요?

2024.02.21.

유방암 1기 호르몬양성, 헐투음성인데 온코타임검사를 해서 항암결정을 하자고하는데 검사비용이 비급여에 실비적용이 안되서 온코타임 검사를 안하고 항암을 바로하는것이 나은디 온코타임검사를 해야하는것인지 고민하고있습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유전자검사
#비급여
#치료계획

온코타입(Oncotype Dx) 검사는 위험 정도를 알려주고 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 지를 알려주는 검사방법입니다. 환자의 21개의 서로 다른 유전자의 활성도를  측정하여 분석하는 방법으로 됩니다.



미국 협회에서는 전이 3개 이하,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상피내 , 0기 유방암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으며  50세 이상이며 림프절 가 없는 여성에게 적합한 검사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재발의 위험도 수치가 일정 수치 이상으로 나온 경우 고위험군에 속하며 항암치료를 권고합니다. 또한  저위험군에 속하는 경우는 항암치료를  권고하지 않습니다.



개인별 유전 정보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개인별 맞춤 재발 위험도나 치료 반응에 대한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고  항암치료 결정을 위한 추가적인 정보를 주기 때문에 불필요한 항암치료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상자가 주로 55~65세의 서양인 유방암 환자들의 유전자 분석으로 이루어져 아시아인의 유전적 특성이나 비교적 발병시기가 이른 한국의 30~40대 유방암 환자의 특성은 적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국으로 위탁하여 시행되는 검사이기 때문에 비용이 비싸며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2주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그에 따라 항암 치료 시작이 늦어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온코타입 검사는 불필요한 암 치료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질문자님의 말씀처럼 한 번 검사에 드는 비용이 약 400만 원에 달하고 보험 적용도 되지 않아 비용적인 부담이 큰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방암 환자의 재발을 예측하여 항암치료를 결정하는데 있어 온코타입 검사 결과가 절대적인 판단기준은 아니며 필수적인 사항은 아닙니다. 만약 온코타입 검사없이 치료를 진행할 경우 재발에 대한 걱정이 크시다면 추가적인 항암치료를 수행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최근 비용의 부담이 큰 온코타입 검사의 대안으로 국내에서 개발된 다른 검사 방법의 유효성에 대한 연구도 소개되고 있습니다.  온코타입 검사만큼 많은 연구 데이터들이 뒷받침되어있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개발된 검사방법은 국내에서 검사를 진행하여 검사가 빠르고 비용은 온코타입 검사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어 온코타입 검사에 대한 대안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만약 검사 결정에 고민이 되신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유방암 재발위험 정도를 예측할 수 있는 다양한 대안에 대해 상의해보시고 결정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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