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표적암치료약복용하고 있는데 약에대한부작용이심해서 의사선생님이매일복용 날자를 하루이틀건너서복용해도된다하셨는데 조형제 씨티 를 찍어본결과 아주작 게암이 몇개가보여요 크게자라지는않는데 현재약을바뀌야 하는데자료가 별로나오지않아바꾸지도 못하고 있는데 완치가될수있는지궁금합니다
의 치료과정이 순조롭게 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많은 염려가 드시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다만 이러한 과정이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내고 있다기 보다는 표적치료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표적항암제는 을 발생시키는 특정 유전자 혹은 단백질을 표적으로 암의 성장과 발생에 관여하는 신호를 차단하여 선택적으로 암세포만 죽이는 약물입니다. 표적항암제 치료는 암의 과 진행의 위험을 줄이며 50% 이상의 환자에서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다른 에 비해 이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며 사용 후 9-12개월 정도에 내성이 발생하여 약의 효과가 떨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이 심한 경우에는 약제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거나 또는 감량할 수 있습니다. 감량할 경우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결정해야 하고 약물 복용은 담당 의사선생님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 표적항암제 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이 항암화학요법을 단독으로 받은 환자들보다 높은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비소세포성 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화학요법만을 받은 환자군과 항암화학요법 이후 표적항암제를 사용하여 유지치료를 받은 환자들의 생존율을 비교한 결과, 총 생존율 중위값과 2년 생존율 모두 표적항암제를 사용한 환자 그룹에서 두 배 이상 높았습니다. 즉, 항암화학요법을 단독으로 받은 환자들보다 두 배에 가까운 생존율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셨 듯 약물 변경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고 다른 대안이 없어 현재의 표적치료제를 유지하고 계신 것이라면 우선 담당 의사선생님 진료를 통해 현재의 치료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안내받으시고 다른 방법들이 있는지 등에 대해 상의드리고 충분한 정보를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폐암의 치료방법에 대해서는 다양한 방법의 연구들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약물에 대한 데이터가 많지 않거나 새로운 약물로의 변경을 고려하고 계시다면 질문자님의 사례와 관련이 있을 수 있는 진행 중인 임상 시험을 통해 최신 치료법과 방향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관점에서 질문자님의 상황을 바라보고 추가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고 싶으신 경우에는 다른 전문의 진료를 통해 2차 의견을 들어보시는 것도 고려해 보실 수 있겠습니다.
추가로 폐암 환자의 생존이나 기대 여명은 폐암 종류, 진단 시 , 환자의 상태, 다른 질환의 여부 이외에도 치료에 대한 반응 및 부작용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폐암의 경우 일반적으로 완치율의 개념보다는 상대 생존율에 대한 개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상대 생존율이란, 같은 병기를 진단받은 모든 폐암 환자가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 생존하는 비율을 의미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2017-2021년 조사결과 폐암 환자의 5년 상대 생존율은 약 38.5%입니다. 또한 5년 상대 생존율은 매 조사기간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현재의 힘겨운 치료상황에도 불구하고 표적항암제 사용 부작용에 대해 충분히 모니터링하면서 증상 관리를 위해 담당 의사선생님과 반드시 상의하여 적절한 관리와 조치를 받는 것은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 중요하므로 의문이 드는 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를 통해 적절한 방법과 조치를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질문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