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관해가 안된경우 꼭 후항암치료를 해야할까요?
보조(수술 후) 에 대해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보조 항암화학요법이란 수술 후에 혹시 남아있을 수 있는 을 깨끗하게 제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는 치료 방법입니다. 수술로 눈에 보이는 유방암을 모두 제거하지만, 침습적인 유방암의 특성상 어떤 경우에는 수술 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암세포가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남아있는 미세한 암세포는 혈류나 림프계를 타고 이동할 수 있으며 이동한 암은 새로운 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은 보조 항암화학요법의 효과가 입증된 대표적인 고형암(덩어리로 이루어진 암)으로, , 등 다른 고형암에 비해 항암화학요법에 의한 생존율 향상을 더 많이 기대할 수 있어, 조기 유방암에서도 많은 경우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게 됩니다. 수술 후 여부는 와 몇몇 알려진 인자를 고려하여 결정하게 되며, 유방전을 시행했다고 해서 항암화학요법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결정할 때 고려하는 근거는 유방암의 종양 특성을 바탕으로 한 위험성 평가입니다. 종양의 특성상 재발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받게 됩니다. 따라서, 수술 시에 떼어낸 유방암 조직으로 조직 병리 검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보조 항암화학요법의 계획을 알려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받게 되는 일반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방암인 경우
* BRCA 1, 2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 호르몬 수용체 음성으로 항호르몬 요법을 받을 수 없는 경우
* 액와 음성 또는 양성인 경우
특히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의 경우 선행 항암화학요법으로 완전를 보였다고 하더라도,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삼중음성 유방암은 재발 위험이 높은 으로 알려져, 완전관해 후에도 추가적인 치료가 재발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완전관해가 되지 않은 경우라면, 보조 항암화학요법은 더욱 중요하며 남아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고 암의 을 막기 위해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질문자님께 맞는 치료 계획을 세우시면 좋겠습니다.
질문자님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없어 일반적인 답변을 제공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