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3기a로써 수술마쳤고 4주후쯤 부터 항암치료계획중에 있습니다. 혹시 항암다 마쳤는데도 재발,전이가 된다면..그땐 중입자치료가 가능한가요?우리나라는 아직 전립선암만 가능하다던데 외국가서라도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너무 불안하니 된다하면 마음이 편해질듯하여 미리 질문해봅니다.
질문자님께서 진단과 치료과정에서 느끼시는 불안한 심정을 저희도 공감합니다. 저희 루닛케어는 질문자님의 문의내용에 대해 근거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문헌조사를 바탕으로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문헌조사 결과, 현재까지는 중 의 경우 중입자 치료의 적응증에 해당하며 직장암 수술 후 국소 된 경우 혹은 대장암의 간전이나 폐전이시 중입자 치료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입자 치료를 다양한 에 적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앞으로의 발전 내용들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집니다.
중입자 치료의 경우 고용량의 방사선을 조사할 위치를 미리 예측하여 준비한 후 예측된 정확한 위치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으로 치료가 진행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정확한 위치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암 발생부위 중 대장이나 위처럼 연동운동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는 부위의 경우 위치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어 암발생 부위가 중입자 치료에 적합한지에 대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중입자치료는 무거운 입자인 탄소 이온을 빠른 속도(빛의 속도의 70%에 가깝게)로 가속화시키고 치료기를 통해 암 부위에 정밀하게 쏴서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입니다.
일반적으로 중입자치료는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치료 횟수를 절반가량 줄이고 이차암 발생 등 과 후유증이 적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입자치료 적용기준은 국가마다, 암의 종류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입자 치료는 제한된 범위만을 치료합니다. 따라서, 직장암의 수술부위 국소재발의 경우 상황에 따라 수술을 대체하거나 보조로서 중입자 치료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영상에서 보이는 부위 외에도 다양한 부위에 가 존재할 경우 사용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국내의 한 사설 기관의 보고에 의하면, 국외의 경우, 일본, 독일, 이탈리아, 중국, 오스트리아, 대만에서 중입자 치료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일본은 가장 많은 중입자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대장암중 직장암의 수술부위 국소재발의 경우 중입자 치료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따라서 해당 국가에서는 혈관 이나 장기 인접, 된 3~4기 직장암 환자의 경우는 중입자 치료 적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독일의 경우는 중입자치료에서 을 제외한 대부분의 암의 초기부터 중증 및 말기까지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는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중입자 치료가 가능한 암종과 상황이 특수합니다. 그러므로 암종, 암의 위치, 암의 특성, 암 부위의 특성, 전이 정도, 그동안의 치료경과 등에 따라 적용되는 기준이 달라질 수 있고 대장암의 경우 직장암에 대한 사례와 대장암의 간과 폐전이시의 적용 사례가 보고되고 있으므로 특정 상황에서 적용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전문가 평가가 필요합니다.
참고로, 중입자치료는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신의료기술로서 인정을 받았으나, 의학적 근거의 부족으로 국민건강보험의 비급여로 치료비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중입자치료는 환자 및 환자 가족에게 상당한 경제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중입자치료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해진 바는 없으나, 해외 사례를 고려할 때 환자 본인부담이 대략 4~5천만 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를 앞두시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드실 것 같습니다. 보건복지부의 2023년 발표에 따르면 대장암은 국소적인 발병, 즉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을 경우, 5년 상대 생존율이 약 82%로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염려의 마음에 앞서 앞으로의 치료계획을 성공적으로 마치시는 것에 집중하시면서 불안함을 조금이나마 낮추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남은 치료여정이 잘 마무리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