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 질문에 상세하게 답글을 보내주시와 감사합니다. 더 질문이 있습니다. 2000년도에 위암으로 위 완전 절제를 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 만성쵀장염 입니다. 두달에 한번 비타민 B12 주사를 맞는데 그레도 적,백혈구가 좀 모자랍니다. 제가 40층에 사는데 높은곳에는 땅 기운이 올라오지 못해서 현기증이 나고 피곤하다는 말이 있어서 다른 주민에게 물어보면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허약해서 일까요? 가까운 야산에가서 걷기운동 하고오면 훨씬 좋와 집니다. 좋은 답을 주시기바랍니다. 다른 질문도 있는데 다음에 드리겠습니다. 그럼이만 안녕히계십시요.
현기증과 피로감이 지속적으로 느껴져 많이 괴로우실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께서 고층거주 환경과 현기증, 피로감과의 연관성에 대해 문의주셨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고층 건물에서의 생활이 신체적, 사회적, 심리적 부담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고층 건물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사람들 중 질문자분과 유사하게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과 같은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증상이나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를 일컫는 말로 ‘고층 건물증후군’ 이 있습니다. 건축자재 관련 물질이나 실내 공기 오염, 환기 문제 등 다양한 원인이 제기되고 있으며 잦은 환기나 건물 바깥 활동과 같은 해결 방법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의학적으로 특정 질병으로 분류되거나 고층거주 환경과 피로감의 연관성에 대해 명확히 정립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실내 공기 환기나 외부 활동과 같은 환경 개선을 함께 해볼 수 있지만, 현재 질문자님께서 가지고 계신 갑상선기능저하, 만성췌장염, 과 같은 신체적 상태로 인한 증상 발생과 악화 부분에 대한 처치가 우선 권고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태로, 이 호르몬은 우리 몸의 에너지를 만들고 사용하는 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몸의 모든 기능이 저하되며, 이로 인해 피로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췌장염의 경우 췌장에 지속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복통, 영양흡수불량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환자의 일상 생활에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난 답변과 같이 과 관련된 비타민 B12와 철분 결핍으로 인해 어지러움, 피곤함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현기증이나 피로감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질문자님께서 지속되는 현기증과 피로감으로 인해 힘드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증상 악화에 대한 조절이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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