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우리나라에서 을 진단받은 사람은 1년에 약 3만 3천 명(2021년 기준)으로, 전체 발생 중 에 이어 두 번째로 흔한 암입니다. 하지만 대장암 초기에는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어 조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암 중 하나로 정기적인 검진이 꼭 필요합니다.
대장암 환자에서 주로 나타날 수 있는 전신 증상으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체중 감소와 피로감, 소화 불량, 과 , 배변 습관의 변화 등이 있습니다. 또한 대장은 약 1.5m의 길이로, 의 발생 위치와 종류에 따라 그 증상도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종양의 위치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우측 대장암(맹장, 상행결장): 설사, 소화 불량, 복부 팽만, 복통, 만성적인 출혈에 따른 , 체중 감소, 근력 감소, 덩어리가 만져짐
* 좌측 대장암(하행 결장, S자 결장): 배변 습관 변화, 변비, 혈변/,
* : 변비 혹은 설사, 혈변, 배변 후 변이 남은 느낌, 배변 시
그러나 대장암의 증상들은 대장암에서만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들은 아니기에 증상만으로 대장암을 정확히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배변 습관 변화나 복통은 일반적인 대장 기능의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장 출혈이나 혈변, 혹은 변비와 복부 통증 등이 체중 감소를 동반하는 경우에는 대장암 확인을 위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50세 이상의 남녀를 대상으로 5~10년 주기로 검사를 통한 대장암 검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국가암검진사업을 통해 50세 이상 남녀의 경우 1년의 주기로 분변 잠혈 검사(이상소견 시 대장내시경검사)를 통한 대장암 검진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연령이신 경우 필요에 따라 검진을 추천 드립니다. 만약 해당 연령이 아니더라도 의심 되는 증상이 있으시다면 주저 말고 가까운 병원에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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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