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속이 더부룩할 때 먹으면 좋은 식사법과 주의할 음식은?

속이 좋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끼시고 계시군요. 3개월 이상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쓰리며, 가스가 차거나, 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기능성 소화 불량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술, 담배, 스트레스, 맵고 자극적인 음식, 커피나 탄산음료 마시기, 헬리코박터 세균 감염 등 다양한 원인 때문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위의 기능적인 장애를 유발할 만한 여러 환경적인 인자를 복합적으로 이해하고 원인을 찾아 교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식이요법을 통한 조절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화불량의 경우 도움이 될 수 있는 식이요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과식을 피하고 1회 식사 분량을 적게 하고 하루 4~5회로 식사 횟수를 늘립니다.
• 식사는 편안하게 잘 씹어서 천천히 먹습니다.
• 기름기가 많은 튀김류의 섭취를 제한합니다.
• 섬유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채소를 선택하여 섭취합니다.
• 취침 두 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삼가하도록 합니다.
• 직화구이, 튀기기, 볶기 등의 조리법은 되도록 피하며 주로 찌기, 데치기, 끓이기, 삶기 등의 조리법을 이용해 부드럽게 조리합니다.

더불어 권장 식품으로는 기름기가 적은 흰살 생선, 섬유질이 연한 채소(시금치, 무, 근대, 당근, 애호박 등)가 있으며, 주의 식품으로는 카페인, , 탄산음료, 자극성이 강한 조미료, 건조식품(육포, 말린 과일, 말린 채소 등), 튀긴 음식 등이 있습니다. 또한 유제품(우유, 치즈)이나 밀가루 음식(파스타, 빵, 케이크 등), 매운 음식도 소화불량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이대서울병원 홈페이지
•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 https://www.ksgm.org/down/lecture_12_02_02.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