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이 2가집니다. 1..오른쪽 다리 종아리 부근인데 멍울이 있습니다. 정확히는 양반다리를 하고 앉았을때 왼쪽 안쪽 복숭아 뼈에 닿는 오른쪽 다리부근 입니다. 이게 20여년 이상 된거 같구요. 누르면 약간의 통증이 있습니다. 처음 알았을때와 크기의 변화는 없구요. 병원에 가 봤는데, 입원해서 MRI를 찍어 보라해서 안했습니다. 3..오른쪽 갈빗뼈 부근에 멍울이 있습니다. 이건 눈으로 보기에도 툭 튀어나왔구요. 점점 아주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살이 찌면 더 커집니다. 하지만 이건 쎄게 눌러도 통증이 전혀 없습니다. 병원에서도 지방이 뭉친거라는 말은 했구요.. 이상 2가지 입니다....
답변을 드리기에 앞서, 루닛케어는 5대 에 대해 근거 기반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이외의 암종 및 일반적인 건강 상담에 대한 답변 제공은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담당 의사 선생님의 진단과 치료 계획 범위 안에서 상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에 자체적인 진단과 처방, 치료 계획을 결정하지 않음을 말씀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종아리 부근의 멍울과 갈비뼈 부근의 멍울 모두 자세에 따라 보이는 점, 무통성, 서서히 자라나는 점의 특징으로 미루어 보아 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중에서도 피부 아래 조직에 발생한 양성 종양인 양성 연부조직 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연부조직 종양
연부조직에는 근육, 결체조직, 혈관, 림프관, 관절, 지방 등이 포함됩니다. 신체 어느 곳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팔, 다리, 복부, 몸통에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연부 조직으로부터 발생하는 종양을 연부조직 종양이라고 부릅니다. 연부조직 종양 역시 양성 혹은 악성()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양성 연부조직 종양의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또한 발생 부위에 따라 지방종, , 섬유종, 평활근종 등의 매우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가장 흔한 형태는 지방종이며 질문자님의 증상 역시 이에 해당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방종은 주로 피하 조직이나, 그보다 깊은 근육, 관절의 활막 또는 아주 드물게 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종의 증상은 대부분 통증이 없는 종괴이며, 종괴의 크기에 변화가 없거나 아주 서서히 자라는 증세를 호소합니다. 대개 우연한 기회에 발견하거나 종괴의 크기가 커지면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근육 내, 관절 주위나 관절 내, 신경막에 발생하였을 때는 신경 증상이나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절제 수술로 잘 치유가 되며, 은 거의 없고, 악성으로의 전환도 흔하지 않습니다.
진단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초음파나 MRI를 통해 덩어리의 정확한 위치 형태 주변 침범 여부를 보고 판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단순 방사선 검사(x-ray), 초음파 검사, 혈관 조영술, 전산화 단층 촬영(CT), 자기 공명 영상(MRI), 핵의학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하여 혈액 검사, 소변 검사 등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혹 종괴의 크기가 크거나 악성 종양이 의심이 갈 때는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치료 방법
주로 수술적 치료가 시행됩니다. 모든 양성 연부조직 종양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종괴의 크기가 커지거나 신경이나 혈관을 압박하는 경우, 악성으로 변할 가능성이 있거나 진단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미용 등의 이유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합니다.
추가로, 양성과 악성 종양(연부조직 육종)의 증상 구분이 명료하지 않기에 통증이 없더라도 혹이 만져질 경우에, 특히 점차 커질 경우에는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아보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진료과는 정형외과 혹은 성형외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양성 연부조직 종양 수술은 정형외과에서 담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방종의 경우, 성형외과에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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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