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를 앓고 있다면 대장내시경 해보는게 좋나요
배변 주기는 개인에 따라 하루 세 번에서 일주일에 세 번까지 매우 다양할 수 있기 때문에 매일 대변을 보지 못한다고 해서 변비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두 번 이하, 즉 3~4일에 한 번 정도 변을 볼 경우 변비라고 할 수 있으며, 변을 볼 때 힘이 많이 들거나, 변이 딱딱하고 양이 적을 때, 변을 보고 나서도 대변이 남아 있는 느낌이 있을 때 등도 변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변비가 심해지면서 치열이나 치핵이 동반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피가 묻어 나올 수 있습니다. 변비는 장운동의 저하, 좋지 못한 배변 습관 및 부적절한 배변 훈련, 저섬유소 식습관, 그리고 계절변화로 인한 운동 부족, 스트레스, 수분 부족 등의 여러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고 당뇨병, 갑상선 기능 이상, 임신, 복용 약물(철분제,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변비의 원인(계절 변화, 주변 환경 변화, 수분 부족 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3주 이상 변비 증상 지속, 배변 습관 변화, 출혈, , 체중 감소 등이 동반되는 경우 병원에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의료진의 진찰 후 필요한 경우, 현재 상태에 대한 평가 및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자 말씀하신 대장 내시경 검사를 해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변비가 단순히 일시적인 문제인 경우가 많지만, 때로는 다른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도 있으므로 간과하지 말고 원인 파악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국가검진 사업의 목적으로 보통 50세부터 분변 잠혈 반응 검사를 통해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50세 이상이신 경우 매년 국가 대장암 검진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 나누고 싶은 고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