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Q. 갑상선 결절 추적 관찰, 이대로 괜찮은 걸까요?

2024.03.20.

크기도 크고 여러개가 있어 몇년째 추적관찰중입니다. 대학병원 다니고 있는데 1년에 한번씩 초음파 검사만 하고 있는데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ㅜㅜ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추적관찰
#통계



추적 관찰 시 만 하는 것이 불안한 마음이 드셨군요. 질문자님의 불안한 마음 이해합니다. 갑상선 이 다발성이라도 개개의 결절들이 크기가 작고 악성을 의심하는 모양이 아니라면 정기 추적 관찰로만 하게 됩니다.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 검사상 우리나라 성인의 30~40%에서 결절을 가지고 있으며 그중 일부 2~6% 정도가 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선암을 진단할 때는 양성 결절과의 감별이 필요합니다. 

갑상선 결절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데, 여러 연구들에서 제시된 주요 의심 소견은 결절의 또는 모양, 불규칙적 경계 등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판단된 악성(암) 위험도와 결절의 크기에 따라 조직 검사를 시행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초음파 검사 소견상 양성 결절은 암 가능성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단 목적의 조직 검사는 필요하지 않으나 지속적으로 크기가 커져 치료를 계획하는 경우 조직 검사를 시행하기도 합니다. 조직 검사를 시행하지 않는 갑상선 결절은 주기적인 초음파 검사를 통해 결절의 크기와 악성 위험도의 변화 여부를 추적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는 양성 갑상선 결절은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양성 결절은 말 그대로 경과가 양호한 결절인데, 갑상선 바로 옆에 식도와 기도 등이 있으므로 양성 결절이라 해도 계속 크기가 자란다든지, 발견했을 때 이미 커져 있는 경우에는 식도, 기도를 압박하는 증상들(목에 걸리는 느낌, 음식이 잘 안 넘어가는 느낌, 누웠을 때 숨이 답답한 느낌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런 증상이 심하면 수술적 치료를 권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커지더라도 속도가 느리며 보기에는 좋지 않을지 몰라도 다른 곳으로 퍼지지 않기 때문에 사는 동안 우리 몸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갑상선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과체중 또는 비만한 경우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암 이 있다면 한층 유의하여야 하며 식생활과 관련해서 특별히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나 요오드가 부족하지 않도록 다시마, 김, 미역 등의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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