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Q. 고기 먹은 날 방귀가 심해지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2024.03.26.

신랑이 완전...미친듯이 방귀를 엄청 많이 낍니다..특히 고기먹은날은 더 심하게.. 암과의 관계가 있을까요? 일반인이 생각하는 방귀 횟수와 비교불가입니다.. 냄새가 나지는 않습니다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증상
#생활습관

방귀의 잦은 횟수와 이 관련이 있는지 궁금하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방귀를 자주 뀌는 현상만으로는 일반적인 대장암의 징후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지속적인 복통과 배변 습관의 변화, 체중 감소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사람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약 15~25회 가스를 배출하며, 보통 식단에 따라 배변과 가스 생성 정도가 변하게 됩니다. 

방귀 횟수가 증가하는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특정 고섬유질 음식 섭취
  • 공기를 많이 삼키게 되는 생활습관이나 식습관
  • 맥주를 포함하여 가스가 많은 음료 섭취
  • 흡연
  • 유당불내증
  • 장에서 지방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지방 함유량이 많은 고기나 음식 섭취
  • 감미료나 방부제가 포함된 가공식품 섭취
  • 일부 약의

 

방귀 횟수가 많은 것은 심각한 문제가 아니고 대장암이 되고 있다는 징후도 아닙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주로 배변 습관의 변화, 설사나 변비. 배변 후 변이 남은 듯한 느낌, 혈변 또는 끈적한 , 복통, 복부 팽만, 피로감, , 소화불량, 배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 등입니다. 그러나 대장암에서 이런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대장암이 진행된 시기이며 초기에는 자각 증세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대장암 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대장암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는 직장수지검사, 대장조영술, 이 시행됩니다. 이 중에서 대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고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조직검사까지 동시에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 검사가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만 50세 이상이시라면, 국가검진에서 1년 간격으로 분변 잠혈 반응 검사를 하여 대변에 혈액이 묻어나오는지 확인하는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에도 45세 이후에는 1~2년 간격으로 분변 잠혈 검사를 받거나 5~10년 간격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참고로 잦은 방귀로 인해 불편하시다면,  방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양배추, 옥수수, 브뤼셀 콩나물, 양파, 콩, 콜리플라워 등 증상을 악화시키는 음식 피하기
  • 천천히 먹고 음식을 오랫동안 씹기 (삼키는 공기의 양을 줄이고 음식을 분해하는데 도움됨)
  • 소화에 도움이 되는 생강이나 페퍼민트 차 마시기
  • 규칙적인 운동하기 (음식을 소화하는 데 도움됨)
  • 인공감미료 포함된 음식이나 과자 줄이기
  • 삼키는 공기의 양이 늘어나는 껌 씹기 줄이기
  • 탄산 음료 줄이기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루닛케어 답변은 체계적 문헌고찰 또는 공신력 있는 사이트의 최신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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