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진단받은지 1년 됐는데요 헌혈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2020년 개정된 우리나라의 혈액관리법상 환자는 채혈금지대상자로 지정되어 있으며, 의사가 헌혈가능하다고 판정한 경우에만 채혈 가능함이 명시되어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도 암을 진단받은 기간에 관계없이 일정기간 동안 헌혈할 수 없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암환자에 대한 채혈금지규정은 나라별로 조금씩 상이한 부분이 있으나 채혈을 제한한다는 면에서는 동일합니다.
공신력있는 기관인 미국암협회에서는 , 등 혈액 세포 관련 암이 아니라면 암 치료를 마치고 12개월이 지났으며, 12개월동안 암이 한 징후가 없었던 경우 헌혈이 가능하며 제자리암이나 작은 같은 저위험암의 경우는 12개월이내라도 헌혈이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일부 웹사이트에 혈액원으로부터 암 치료 후 5년이 경과 후 헌혈이 가능하다고 안내받았다고 하는 게시글이 있으나, 이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으며 현재의 법률상으로는 의사가 헌혈가능하다고 판정한 경우에만 채혈이 가능합니다. 또한 에 따라 헌혈 가능 여부가 달라지므로, 완치 판정을 받은 경우에도 헌혈을 원하실 경우 대한적십자사(☎1600-3705)에 직접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겠습니다.
따라서 혈액 기증 당시 기증자의 건강 상태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는 것이 좋으며, 헌혈 전 담당 의사선생님 또는 지역의 헌혈 센터에서 헌혈이 가능한지에 대해 상담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