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 유방암 진단으로 본스캔 팻시티 ct mri 검사는 못하여 다른 장기 전이 여부는 모르는 상황으로 현재 IHC 결과 호르몬양성 허투음성 타입으로 AC 선항암 2차까지 진행하였습니다. 4차 까지 진행 후 출산예정이며 출산 후 못한 검진예정입니다. 일단 1-3기에 준하는 표준치료 중이나(AC4차 후 T 4차 총8차 선항암)만약 출산 후 검진에서 뼈전이로 인해 4기로 되면 기존 진행중인 T (도세탁셀) 항암을 진행하지 않게되고 4기 호르몬양성 허투음성 뼈전이표준치료인 키스칼리 + 페마라 + 엑스지바로 넘어갈지 아니면 기존에 치료하던 1-3기 세포독성 함암제를 마치고 넘어가는지 궁금합니다.
임신 중 진단과 치료로 인해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호르몬양성, HER2 음성 유형의 유방암으로 AC 선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출산 후 추가 검진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출산 후 뼈 의 상황을 가정했을 때 어떤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하게 될 지에 대해 문의해 주셨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뼈 전이가 발견되더라도 치료법의 변경 여부는 단순히 전이의 여부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성적에 대한 반응이며, 전반적인 재평가를 통해 교체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출산 후 유방암 4기로 진단될 경우, 기존에 하던 세포독성 치료와 병행하거나 또는 에 따른 새로운 치료 계획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고려해 볼 수 있는 치료 방법으로는, 표준 치료 선택지 중 하나로써 (), (), ()와 같은 항암제 약물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이 중, 키스칼리(리보시클립)와 페마라(레트로졸)의 결합 치료는 임상 시험연구를 통해 검증된 바있으며 특히 전이가 있는 환자들에게 무진행 생존 기간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현재 임신으로 인해 정확한 전이여부가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만약 출산 전부터 전이가 있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항암제를 변경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키스칼리(리보시클립) 등과 같은 항암제의 보험 문제로 인해서도 항암제 선택을 하는 것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따라서 최종 치료 방법은 항상 환자의 개별 상황, 건강 상태, 암의 특성 등을 고려하여 결정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뼈 전이 시 항암화학요법의 명확한 방향을 안내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임신 중 암 진단과 치료 과정이 동반될 때 화(분노), 상실감, 충격과 같은 복잡한 감정을 겪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치료에 집중하는 도중에 한편으로는 아기와의 유대감 형성을 걱정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감정들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아기를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자신의 마음과 건강을 돌보는 것입니다.
암 치료와 임신이라는 과정은 분명 힘들지만, 질문자님의 치료 여정 가운데 루닛케어가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고 싶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