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있으시고 최근 식욕도 많이 떨어지시고 급격한 체중감소가 일어나고 계십니다 17일에 기관지내시경검사와 pet ct 결과를 듣기로 되어있습니다 목뼈전이까지 되어있다고 하는데 평소 식사와 운동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pet ct 찍을때 맞은 주사 부위가 멍이 들고 왼쪽팔뚝 안쪽이 칼로 베이는듯한 심한통증과 주사 맞은팔 피부색이 검게 변하고 심한 부종이 왔습니다 주사알러지 반응인가요? 아님 목뼈전이로 신경문제 일까요?
환자분의 건강 상태로 염려가 많으셨을 텐데요, 평상시 식사와 운동 방법, 그리고 PEC-CT 촬영 후 발생한 주사 부위의 과 증상에 대해 순차적으로 답변드리겠습니다.
[식사와 운동 방법]
환자의 영양 관리를 위해서는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더 이상의 체중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서 적절한 열량의 섭취와 고단백 식품의 섭취가 필요해 보입니다. 다만, 당뇨가 있으시기 때문에 식이 섭취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주기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하시면서 식단 조절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때 혈당 수첩을 활용하여 평소 식이 및 혈당을 기록하는 것은 치료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당 관리와 함께 고단백의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소고기, 소세지, 베이컨, 우유, 치즈와 같은 포화지방이 많이 함유된 식품, 정제된 곡물, 녹말, 설탕보다는 식물성 기름, 견과류, 생선 및 닭가슴살 그리고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야채의 섭취를 증가시키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혹시, 식단관리에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병원의 영양사 선생님과 상담 후 현재 건강 상태를 고려한 식단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뉴케어와 같은 영양보충제를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체중감소와 함께 신체적 능력이 많이 감소하셨을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요, 이 상황에서는 30분 정도 걷는 산책 혹은 스트레칭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간단한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소화를 돕고 식욕을 촉진하며 변비를 완화하는 등 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피로한 경우에는 충분한 휴식을 가지시고 운동 중 낙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운동 전 , 어지럼증, 신경계 질환 등을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을 받는 경우에는 치료로 인하여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사람이 많이 모인 공공장소나 공해에 노출된 공간에서의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개인의 질병 상태 및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필요한 섭취 열량 및 혈당 조절 방법은 다를 수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치료 중 일반적인 식사와 운동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해 드릴 테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적절한 양의 식사를 합니다.
치료 중엔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나 과식 시에는 숨이 차거나 식후 불편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량씩 자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항암화학요법 또는 의 부작용으로 인해 식사량이 줄어든 경우에는 다양한 간식 섭취를 통해 열량과 단백질을 보충하고, 특수 영양 보충 음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균형적인 식사를 합니다.
특정 음식의 섭취보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곡류군, 어육류군, 지방군, 채소군, 우유군, 과일군의 5가지 식품군을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식품군 내에서도 다양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보통 항암화학요법 치료하고 24시간 이내에는 스트레칭 정도의 가벼운 유연성 운동을 하시고, 이후 개인별 상태에 맞춰서 가볍게 시작하여 점점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의 종류는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유산소 운동과 아령 들기나 탄력 밴드를 이용한 근력 운동이 있습니다. 매주 4~5회로 규칙적으로 운동하며, 운동 강도는 운동 중 이야기할 때 숨이 차지 않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한 번 운동할 때 30~40분 정도로 하되 10분 운동하고 5분 휴식하는 방법으로 무리하지 않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운동이 많이 힘들다면 운동 시간을 5분씩 줄이고 휴식 시간을 늘리는 방법이나 아침과 점심, 저녁에 10분씩 나눠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PEC-CT 촬영 후 발생한 주사 부위 증상에 대한 해석]
촬영 후 나타난 증상은 와 관련된 증상보다는 약물 주입과 관련된 혈관 손상이나 일부 등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이 경우 기본적으로 냉찜질과 팔을 올리고 있기, 가벼운 마사지 등으로 경과 관찰을 해볼 수 있으나 혹시라도 팔의 증상이 며칠이 지나도 완화하지 않고,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가까운 의원이나 담당 의사 선생님께 진찰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