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수술 후 커피를 마셔도 되나요?
수술 후 커피는 가급적 섭취하지 않을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수술 후 3개월이 지난 경우라면 1주일에 1~2잔 정도 커피를 연하게 섭취하는 것은 가능하며 이때 카페인 함량이 적은 디카페인 커피를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그러나 사람마다 수술 후 소화능력의 회복에 걸리는 시간이 다르므로 3개월이 지난 경우라도 커피 섭취 후 불편한 점이 있다면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추가로 말씀드리면, 수술 후에는 위의 일부 또는 전체가 제거되면서 소화과정이 변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철분과 비타민 B12 등의 흡수가 감소함에 따라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카페인의 섭취는 철분의 흡수를 더욱 방해하고 위장관에 부담을 주고 위식도 역류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술 후에는 커피, 홍차, 녹차, 초콜릿 등의 카페인 함유 식품을 가급적 제한하는 것을 권장하게 됩니다. 더불어 수술 후 3~6개월까지는 위장 기능이 미숙한 상태이므로 카페인 함유 식품을 포함하여 지나치게 달거나 짠 음식, 과도하게 자극적인 음식, 말리거나 질긴 음식의 과다 섭취는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에 해당하는 식품들을 몇 가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1. 섬유소가 많아 질긴 식품
채소류: 더덕, 도라지, 미나리, 고구마 순, 토란대 등
과일류: 감, 대추, 파인애플, 과일 껍질 등
잡곡류: 현미, 보리, 콩 껍질, 팥 등
2. 말린 식품
말린 채소류: 무말랭이, 건 고사리 등
말린 과일류: 곶감, 대추, 무화과 등
말린 어육류: 육포, 건오징어, 멸치, 북어 등
3. 기타 피해야 할 식품
맵고 짠 음식: 젓갈, 장아찌, 진한 찌개, 매운탕 등
더불어 수술 후 식이를 포함하여 일상생활에서 궁금하실 수 있는 정보를 루닛케어에서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설명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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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