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년 11월 유방암 부분절제수술했습니다. 1기이며 침윤이 1mm이하이며, 방사선 15회, 타목시펜 복용중입니다. 림프전이는 없습니다 수술한쪽이 찌릿하고 당기는 느낌, 콕 수시는 느낌이 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한데 원래 이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나요?
수술 후 발생한 으로 고민과 걱정이 많으셨을 텐데요, 현재 경험하고 계시는 찌릿하고 당기는 느낌, 콕 쑤시는 느낌 등은 수술 후 흔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 중 또는 수술 후에 신경이 손상되거나 자극을 받아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수술 후 유방통증 증후군" (Post-mastectomy pain syndrome, PMPS)이라고 하며 보통 6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수술 후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는 유방이 붓거나 아프고 찌릿찌릿하는 증상들이 더욱 흔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이외에도 과체중 혹은 비만인 경우,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 더욱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통증의 강도가 심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는 경우,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경우, 평소와 다른 통증 양상이 있는 경우는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담당 의사 선생님의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통증 양상, 발생 횟수, 강도, 시간, 통증의 악화 및 완화 요인 등을 기록하는 통증 일기를 적어보시고 이를 진료 시 지참해 가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수술 후 유방통증 증후군" (Post-mastectomy pain syndrome, PMPS)에 대해 말씀드리면, 유방암 수술 후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으며 미국 미시간대학교 의과대학의 자료에서도 유방암 수술 후 환자의 40%~60%에서 3개월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나타났음을 보고하였습니다. 지속되는 통증은 삶의 질을 현저히 저하 할 수 있고 심리적인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통증 완화는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방법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통증이 심하다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의 진료 후 , 항염증제, 항경련제, 항우울제 등의 약물을 처방 받아 복용해 볼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 수술 부위의 유연성과 힘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 통증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운동: 운동은 유방암의 치료 과정에서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루닛케어에서도 유방암 수술 후 운동 및 관리에 대해 안내하고 있으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곳을 클릭하면 설명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경 차단술: 통증이 매우 심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있으면 통증 유발 신경에 직접 약물을 주입하여 통증을 완화할 수도 있습니다.
대체 치료법: 마사지, 요가, 명상 등을 통해 통증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