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수술을 했는데, 일부절제요. 대장내시경을 수술 후 언제부터 다시 할 수 있나요?
일반적으로 수술 후 검사는 경과관찰을 위해 필수적으로 시행됩니다. 대장 내시경 검사는 대장암 수술 후 추적관찰을 위한 여러 검사들 중 하나입니다.
미국 위장관 협회의 대장암 치료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대장암 수술 후 첫 번째 대장내시경은 수술 후 1년 뒤에 시행하고 수술 전과 비교하여 용종이나 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검사 결과에서 이상소견이 없다면, 그 후 3년 뒤(수술 후 4년)에 시행되며 이후부터는 5년 간격으로 추적관찰이 권장됩니다.
만약 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된 경우, 용종의 크기, 수, 종류에 따라 대장 용종 관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대장내시경 검사 간격을 단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안내해주시는 검사 일정에 따라 주기적인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한다면 대장암의 재발 가능성을 줄이고, 재발이 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정해진 일정에 방문하기 어렵다면 반드시 스케줄을 조정하여 추적관찰을 위한 검사를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에서는 대장암 검진기관 검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필요 시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를 클릭하면 대장암 검진기관 검색서비스로 이동합니다.
추가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한 몇 가지 주의사항을 안내해드립니다.
검사 3일 전부터는 장에 남아있을 수 있는 음식 섭취를 제한하시고, 관장약을 정확하게 복용하여야 합니다. 씨 있는 과일, 해조류, 곡물, 채소, 견과류 등의 음식은 3일 전부터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전에는 흰밥, 죽, 계란, 두부, 생선, 씨 없는 과일 등을 섭취하고 특히, 관장약은 반드시 검진기관에서 안내 해 주시는대로 복용하도록 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