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항암치료 중 다리 부종, 단순 부작용인지와 치료법이 궁금합니다.

다리 은 의 및 간 기능 저하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외에도 혈전, 심장 질환, 신장 질환 등의 다른 원인으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약물과 혈액검사 및 영상 검사 등을 통해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받고 계시는 항암화학요법과 건강 상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어 다리 부종의 명확한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기 제한적인 부분이 있으나, 앞서 말씀드린 다리 부종의 원인에 대해 좀 더 살펴보고 이를 완화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일부 의 경우 신장에 직접적인 독성을 미치거나 혈액 내의 전해질 농도를 조절하는 세포 내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Cisplatin), (Docetaxel)을 포함한 일부 항암화학요법은 체내에 수분을 정체시켜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간 기능 저하: 간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 간에서 알부민 생성이 저하되는 것은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알부민은 혈액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로, 체액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가는 것을 방지합니다. 간 기능 저하로 알부민 생산이 줄어들면 이러한 균형이 깨져 체액이 조직으로 새어 나가게 되어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전해질 불균형: , 설사, , 약물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인한 신체의 전체적인 수분 및 전해질 농도의 변화는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영양 불량: 신체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 부족이 심각한 경우 조직 내에 체액을 축적하며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신체 활동 부족: 신체 활동의 부족은 우리 몸의 혈액 및 체액의 정상적인 순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는 정맥 혈액이 정상적으로 심장으로 흘러가지 않고 다리에 머물게 하여 다리 부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약물복용: 스테로이드 약물, 호르몬 대체 요법, 일부 혈압약,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나프록센 등)와 같은 약물 복용도 부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종을 완화할 수 있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딱 붙는 바지는 피하고 편안한 운동화 신기
• 휴식, 수면 시 다리를 심장 높이보다 위로(약 15cm) 두기
• 압박스타킹 착용하기
• 염분이 많은 식이 제한하고 하루 2리터 이상의 수분 섭취하기 

• 식사량 조절하여 몸무게가 증가하지 않도록 하기

   

위에서 부종의 원인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종 완화 방법에 대해 안내해 드렸는데요, 부종 완화 방법은 그 원인과 심각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의료진의 평가 후 와 같은 약물의 사용, 근육을 활성화 및 체액 순환을 촉진하는 운동 및 물리치료, 적절한 계획 등의 방법이 함께 사용될 수 있습니다.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니 가능한 한 빨리 의료진과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
•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
• MAYO CLINIC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