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2년검진에서 척추전이 페트씨티검사했는데 의심으로 나와서 다시 척추엠알아이랑 본스캔에서는 암이 없다고하네요 전이가 아닐수도있나요?
정기검진으로 시행한 PET/CT검사상 의심 소견과 추가 검사 결과가 상이하여 검사결과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지 고민되시는 점 충분히 이해합니다.
최종 진단은 신뢰할 수 있는 유용한 검사들을 함께 시행하여 종합적으로 판단을 하게 됩니다. 현재 질문자님께서 척추가 의심되어 추가적으로 MRI검사와 뼈스캔을 하셨는데요, 만약 이후 추가적인 검사나 담당의사선생님의 전이 진단이 없으셨다면, 현재 척추전이는 없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진단적 검사는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위양성(이 아니지만 암이라고 판단하는 경우)나 위음성(암이지만 암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경우)의 결과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일 검사만으로 판단이 이루어지기 보다는 신뢰할 수 있는 유용한 진단적 검사들을 함께 시행하게 되는데요, 질문자님께서 문의하신 PET/CT검사와 MRI, 그리고 뼈스캔 검사를 진행하신 것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되어 집니다. 각 검사의 의미와 유용성, 그리고 PET/CT검사에서 위양성이 나타나는 경우에 대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ET/CT검사는 PET스캔 검사와 CT검사를 동시에 시행하는 검사를 말합니다.
몸의 정상적인 부분에 이상이 발생하면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형태적 변화가 일어나기 전에 세포내의 기능적 화학적 변화가 먼저 나타나게 되는데요, PET스캔검사는 이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다만 PET스캔검사는 정확한 의 위치를 확인하는데 제한이 있어 CT검사를 병행할 경우 병변의 위치를 좀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PET스캔검사는 에서는 단일 검사로는 음성 예측도(음성일때 진짜 음성일 확률)이 높고, 기존에 있는 영상검사를 보완하는 검사로 활용되어 초기에서 유용한 검사방법입니다. 또한 임상적으로 혹은 기존 검사에서 이 의심되거나, 증상은 없으나 가 상승하는 경우 신뢰할 만한 검사법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의 경우 PET스캔검사에서 위양성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와 감별진단이 필요합니다.
그 외 PET스캔 검사시행 과정에서의 기술적인 문제나 해석과 관련하여서도 위양성 결과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또한 문의하신 MRI의 경우, 유방암 병변의 특징을 확인하고 양성과 을 구분하며 종양의 크기를 추정하는데 활용되며 뼈스캔의 경우는 뼈전이 혹은 뼈의 염증 발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행됩니다. MRI는 특히 연부 조직의 상세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뼈스캔은 뼈 조직의 변화를 잘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들 검사는 구조적 변화나 뼈의 손상을 자세히 파악하는 데 유리하지만, PET/CT만큼 민감하지 않을 수 있어 초기 또는 작은 전이를 놓칠 수도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는 PET/CT검사에서 전이의심소견이 있었으나 추가적으로 시행한 MRI검사와 뼈스캔에서 암이 없는 것으로 나오셨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검사결과는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때문에 여러 가지 검사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 질문자님의 상황에 대해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적인 검사나 추적 검사 등에 대해 담당 의사선생님 진료를 통해 충분한 설명과 정보를 제공 받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유방암 환자들에서 전이가 발생할 경우 뼈전이는 흔하게 발생합니다. 다음은 뼈전이시 나타나는 증상들입니다. 만약 아래와 같은 뼈 전이 증상이나 의심이 드는 경우, 주저하지 마시고 병원방문을 통해 증상에 대한 원인을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되어 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