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직장암 3기 ) 방사선치료 30번+젤로다 항암약 복용 후 수술 -> 젤로다 항암약 마무리 21년 5월에 수술하고 현재 계속 추적 검사 중입니다. 현재까지는 다행히도 전이 및 재발이 없는 상태입니다. 금연을 하지못하여서 현재 다시 흡연중이며, 따로 격한 운동은 하지않는 상태입니다. 몸관리가 필수인건 알지만 , 환자 본인의 의지로 잘 되지않는 것 같습니다. 가끔 씩 극심한 피로감을 많이느끼며 몸이 안좋아지는 편인것 같습니다. 혹시나 전이의 전조증상일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1. 재발 및 전이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이 있다면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직장암 환자의 수술 후 올바른 식습관은 대표적으로 어떤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3. 보통 직장암환자들은 하루에 수 십번 씩 화장실을 간다는데 , 저희는 며칠은 변비였다가 또 며칠은 여러번 화장실을 갔다가 하는 상황입니다. 직장 절제 수술을 했는데 변비가 생기는 환자들이 있을까요? (식사는 하루 3끼 챙겨드십니다.) 4. 저희는 변비가 수시로 생기는 편이라서, 대장 직장암 환자들이 중요한 약속이 있을때 긴히 먹는다는 지사제를 처방받고도 못먹는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변비가 아닐때는 또 수시로 화장실을 가는편인데, 장시간 운전이나 외출을 꺼려합니다. 지사제 말고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5. 1년에 한번 씩 대장내시경을 받고있는데, 할때마다 용종이 생겨 떼내고있습니다. 체질 상 용종이 많이 생기는 사람이 있는건가요? 용종이 생기는 걸 방지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6. 보통 완치를 5년으로 보던데, 5년 뒤에는 추적검사를 따로 하지않아도 될까요? 쓰다보니 질문이 많아졌는데 바쁘시겠지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환자분은 물론, 가족이 함께 겪고 계신 치료 여정의 고됨과 힘듦을 저희도 이루 말할 수 없이 공감합니다. 너무나 걱정되시는 마음에 궁금한 점이 많은 것은 매우 당연한 일이며, 저희도 최선을 다해 질문해 주신 내용에 차례대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및 의 전조 증상
특징적인 전조 증상을 말하기는 어려우나, 일반적으로 체중 감소, , 무력감 등의 전신증상(특정 기관에 한정되지 않는 증상) 또는 복통, 골반부 , 기침, 배변 습관의 변화 및 항문 출혈 등 국소증상이 나타나면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또한, 특정 장기에서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예를 들어 복부 통증, , 등의 증상 혹은 거동이 불편해지거나 통증 및 신체 마비의 증상이 있을 경우 담당 의료진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말씀 주신 내용 중 피로감은 암에서도 물론 나타날 수 있지만, 치료 후 관리 과정의 문제나 다른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특히, 가끔씩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신다면 당뇨병, 갑상선 질환 등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나 정서적 요인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므로 담당 의료진과 반드시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 수술 후 올바른 식습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3. 직장암 수술 후 변비
직장 절제 수술 후 나타나는 배변의 변화는 수술 부위나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배변 운동이 줄어드는 변비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2번 답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충분한 섬유질 섭취, 수분 섭취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필요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시어 변비 완화제 등의 사용을 고려해 보실 수 있습니다.
4. 외 장시간 운전이나 외출 시 대처 방법
배변, 배뇨습관의 변화는 많은 수술 후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약물이나 수술과 관련된 신경 손상, 에 의한 장의 영향 등의 원인에 의해 변비, 설사가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사제를 복용하는 방법 외에 아래에 제시된 생활습관 및 식습관 관리 등과 같은 방법을 통해 배변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설사의 경우, 아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변비의 경우, 아래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5. 용종 발생 원인, 예방 방법
용종은 체질적으로 많이 생길 수 있으며 및 유전적 소인 등이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습니다. 또한, 직계 가족 중 대장암이나 대장 으로 진단받은 사람이 있는 경우, 고지방식이, 비만, 음주, 흡연 등이 위험인자로 꼽힙니다. 용종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중요하며 식습관 관리,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저희 루닛케어 라이브러리에서 식습관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해당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더불어 적당한 운동 및 적절한 체중 유지, 금연, 절주를 통해 용종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질문자님의 경우 금연 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암과 관련해서 금연은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개인 의지로 금연이 쉽지 않으시다면 보건소, 의료기관에서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의 도움을 받으시거나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금연상담전화, 금연상담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집중치료형 단기 금연 캠프 프로그램도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지역 금연클리닉 안내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6. 5년 후 추적 검사
일반적으로 5년이 경과한다고 할지라도 최소 일반인과 같은 수준의 대장암 관련 검진을 수행해야 합니다. 완치 판정 후에도 재발가능성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질문자님께서는 용종이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계시기 때문에 용종 개수, 크기, 종류에 맞춰 주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최소한 국가암검진을 통해 대장암 말고도 다른 암에 대한 검진 또한 함께 받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