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3기였고 항암 후 수술하고 항암과 방사선을 동시에 진행하였습니다. 치료가 끝난지는 1년반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체력이 올라오지 않고 있어요. 나이는 42살이라서 많지도 적지도 않은 나이이지만 체력이 없어서 집안일도 요리만 겨우할 정도로 버거울 정도예요. 치료 후 체력을 올리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혹은 어떤 영양제를 섭취하면 좋을까요?? 언제쯤 활기찬 하루를 보낼수 있을지 늘 막막합니다.
치료를 마친 후에도 회복 과정이 길고 힘드셨을 텐데요, 회복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개인의 신체 상태에 따라 매우 다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꾸준한 노력과 관리로 분명히 나아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저희도 그 과정에 함께하며 응원하고 싶습니다.
먼저, 체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양질의 단백질이 포함된 식사를 잘 챙겨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골고루 맛있게 먹는 것이 가장 좋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만큼 잘 드셔야 기운도 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사와 함께 평소 좋아하는 채소와 과일도 매일 챙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은 영양제에 함유되지 않은 중요한 성분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비타민과 미네랄의 가장 훌륭한 공급원입니다. 만일 직접 요리하기 힘드시다면 밀키트와 같은 간편 조리식품을 통해 식사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추가로 참고하시면 좋은 암 환자에게 권장되는 식이 방법을 안내해 드립니다.
다음은 영양제 관련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식사 자체에 문제가 없다면 음식을 통한 섭취가 우선이지만, 치료로 인한 가능성을 고려할 때 비타민 D나 칼슘의 경우 추가 복용은 권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더불어 건강한 체력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금은 체력적으로 많이 버거운 상황으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10분 정도의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보시고 점차 운동 시간을 늘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식사도 잘 챙겨 드시고 10분씩 하는 스트레칭에 적응하신다면 이후 심폐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을 적당히 섞어가면서 일주일에 최소 3일 이상 하루에 최소 10분 이상을 목표로 삼고 그 이후에는 30분 1시간 정도로 운동량을 늘려보셨으면 합니다. 심폐 운동에는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배드민턴 등이 있으며 근력 강화 운동은 아령 들기, 앉았다 일어서기, 팔굽혀펴기, 요가, 등이 있습니다. 근력 강화 운동은 하나의 동작을 8~12회 반복해서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체력 증진을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중요한데요, 수면에도 어려움이 있으시다면 평소에 잠드는 시간, 자기 전에 하는 행동들, 침대에 누워서 잠들기까지의 시간, 총수면 시간, 수면 중 깨는 횟수 등에 대해 기록을 해보시면 수면 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낮 시간 동안 앞서 말씀드린 운동을 하며 몸을 움직이는 것은 수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에 들기 너무 어려운 날은 침실 밖에 나와서 몸의 이완을 유도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복식 호흡을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추가로, [ 루닛케어 주제별 암 정보 > 유방암 ]에서 유방암에 관한 전문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여기를 클릭하시면 유방암 환자의 음식관리, 운동 관리 등에 대한 상세페이지로 이동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