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초기수술8개월이되는데아직도매운것.날음식은먹을수없는것인지궁금합니다.항암치료도안하고먹는약도없습니다
수술 후 매운 음식과 날 음식에 대한 질문을 남겨주셨군요.
위 절제 수술을 한 경우 절제 부위에 따라 남아 있는 기능이 달라지나, 수술 후 점차 저장 및 소화 기능이 회복됩니다. 수술 범위, 개인에 따른 회복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개 수술 후 약 1년이 지나면 수술 전에 먹었던 양의 약 70~80%가량 식사량이 회복되게 됩니다.
현재 위암 수술 후 8개월이 지난 경우, 대개 매운 음식이나 날것의 음식을 섭취해도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약 3개월이 지난 시점으로는 일반식이 가능하고 소화기능이 회복되었다면 음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위암 수술 후 매운 음식은 위 을 자극할 수 있어 속 쓰림이나 소화 불량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씩 시작하고, 만약에도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짜고 매운 음식은 소화를 돕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는 식사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날음식 섭취의 경우, 현재 를 하지 않는 상황이셔서 날 음식이 금기사항은 아니지만, 섭취 시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하셔야 하며 특히, 요즘 같은 여름날씨에서는 장염비브리오균과 같은 식중독에도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수술 후 면역력이 약해져 있을 수 있으므로,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소화 상태와 면역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식이 조절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건강 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으로 추천되는 식품, 한약재 등을 함부로 사용하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합니다.
현시점에서는 예방과 을 막기 위한 식습관이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위절제수술 후엔 전체 식사량이 적어지고 소화 흡수율도 낮아질 수밖에 없어서 체중이 줄고 영양 상태가 악화할 수 있습니다. 건강 회복을 돕고 체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면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질문자님의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