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에 대한 질문입니다. 1. 말기 암환자 증상과 2. 임종전 증상과 3. 말기 암환자의 경우 갑자기 쓰려져 돌아가시는지 아님 걷지도 못하고 통증으로 힘들어하다가 돌아가시는지 궁금합니다.
현재 힘든 시간을 견디시며 말기 의 증상과 임종 전 과정에 대해 염려되시는 부분을 저희도 공감합니다. 질문해 주신 내용에 대해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Q1. 말기 암환자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말기 암 증상은 환자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과 경향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허약함 및 피로, , 지속적인 , 피로, 호흡곤란, 식욕부진, 체중감소, 혼수상태 등의 다양한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말기 암 환자가 이러한 증상을 모두 경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증상의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위해선 담당 의사선생님과의 지속적인 상담이 필요하며 주로 통증 관리를 위한 약물, 호흡 보조기 사용, 영양 공급 등으로 관리하게 됩니다.
Q2. 임종 전에는 어떤 증상들이 나타나나요?
임종이 가까워지면 신체 기능이 점점 약해지고, 대화가 어려운 상태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약 90%) 점점 의식이 희미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통증 또한 임종하기 전에는 강도가 약해집니다. 또한 임종이 가까울수록 더 이상 몸이 많은 영양분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음식을 적게 먹게 됩니다. 의식이 흐릿한 상태에서는 음식물이 잘못 들어가 기도로 넘어갈 수 있어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금식을 권하기도 합니다.
아래는 임종 임박 시에 나타나는 신호를 정리한 것이며, 이러한 증상들은 천천히 나타날 수도 있고 갑자기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Q3. 말기 암 환자의 경우 갑자기 쓰러져 돌아가시는지, 아니면 걷지도 못하고 통증으로 힘들어하다가 돌아가시는지 궁금합니다.
말기 암 환자는 갑작스럽게 임종하는 경우도 있지만, 점진적인 신체 기능 저하로 인해 임종하는 경우가 더 흔합니다. 점진적으로 걷지 못하고 침상에 누워서 생활하게 되며 점점 더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환자는 보통 통증, 울렁거림 등 증상에 맞춰 나 등의 약물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하려고 하며, 점진적인 신체 기능 저하와 함께 임종을 맞게 됩니다.
다만, 암 환자가 겪는 증상과 임종의 형태는 앞서 설명해 드렸듯이 개인차가 크므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며 이러한 과정에서 존엄성을 유지하고, 고통을 줄이기 위한 ‘호스피스 의료’가 있습니다.
호스피스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가진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관리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사회적, 그리고 영적인 어려움을 지원하는 의료 서비스입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의 전문가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말기 암 상태이시라면, 현 병원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호스피스 과정에 대해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