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진 내시경에서 조기위암을 진단받았는데 3달 뒤에 내시경적 치료를 받아도 너무 늦지는 않을까요?
을 진단받으신 후 치료 시기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조기 위암은 일반적으로 천천히 되기 때문에 3개월 정도의 시간 지연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이는 의 크기, 위치, 유형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조기 위암은 일반적으로 암이 매우 초기 단계에 있거나 에 국한된 경우로, 근육층까지는 침범하지 않아 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이런 경우, 내시경을 이용한 절제로 치료할 수 있는데, 시술 종류로 내시경적 점막(ESD) 또는 내시경적 점막 (EMR)과 같은 내시경적 치료가 종종 사용됩니다.
이러한 내시경적 치료 시술 방법은 암이 위 벽에 깊이 들어가지 않고, 다른 장기로 퍼질 가능성이 거의 없을 때 사용됩니다. 한국의 위암 치료 지침에 따르면, 내시경 검사에서 암의 종류와 크기, 그리고 암이 얼마나 깊이 퍼졌는지에 따라 이 치료 방법이 적합한지 판단하게 됩니다. 즉, 3개월이라는 시간보다는, 암의 크기와 퍼진 정도에 따라 이 치료를 할 수 있는지 결정하게 됩니다. 만약 암이 더 퍼져있다면 수술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위암의 진행 속도와 관련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조기 위암 환자가 5개월 이상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 암이 되어 진행성 위암으로 악화되는데 평균적으로 34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즉, 조기 위암은 대체로 천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환자가 같은 속도로 진행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에 대해서는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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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