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영양제를 복용해도 될까요? 피해야 할 영양제가 있을까요?
일반적으로 비타민 영양제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도 비타민을 복용할 수는 있지만 해외 연구기관에서 환자의 영양보충은 음식 섭취를 통해 영양을 채우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가 영양제를 복용하면 특정 영양소의 결핍을 보충하는 데는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암 치료에 직접적인 효과가 있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구할 수 있는 비타민제나 멀티비타민의 경우, 식이 및 영양 상태에 결핍이 없는 경우에는 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다는 연구결과도 다수 보고되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치료를 위해 복용 중인 약과 비타민 영양제가 성분에 따라 서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어떠한 영양제 및 건강보조식품 등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을 권고드립니다.
더불어, 아래에서 복용가능한 영양제와 피해야 하는 영양제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복용 가능한 영양제 ]
1. 비타민 D
-면역 기능을 강화하고,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 D가 대장암 생존율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보고되었으나 직접적인 치료 효과가 있다고 확증된 바는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2. 오메가-3 지방산
-항염증 작용이 있으며, 심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오메가-3가 대장암 환자의 염증을 줄이고 체중 감소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3. 프로바이오틱스
-장 건강을 촉진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장암 환자의 장내 미생물 균형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피해야 할 영양제 ]
1. 고용량의 (비타민 C, E, 셀레늄, )
항산화제는 의 산화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항암제는 세포를 산화시켜 파괴하는데, 항산화제는 이 과정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제를 투여 중이시라면, 항산화제는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2. 고용량의 철분 및 칼슘
철분과 칼슘은 특정 암 치료와 상호 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용량 철분은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으며, 칼슘은 항암제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정확한 건강 상태와 현재 복용 중인 약물을 알 수 없어 구체적인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영양제를 선택할 때는 질문자님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알고 계신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적절한 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