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어야될까요
과 관련된 식사요법에 대해서 질문 주셨군요. 답변을 드리기에 앞서, 질문자님께서 현재 갑상선암 치료 중에 계시는지 혹은 건강한 상태인지 파악이 어려워 제한된 답변을 드리게 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좀더 맞춤 설명이 필요하시다면, 질문자님께서 현재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시면 더욱 세심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갑상선암 환자에게 특별히 좋거나 나쁜 음식은 없습니다. 다만, 갑상선암 수술로 인해 부이 와서 칼슘 수치가 떨어진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칼슘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술 후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라면 방사성요오드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요오드가 든 해조류와 같은 음식 섭취를 제한할 필요가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아래에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 예방
과체중 또는 비만한 경우 갑상선암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식생활 조절과 적절한 운동을 통하여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갑상선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입니다.
식생활과 관련해서 특별히 위험 요인으로 알려진 것은 없으며, 요오드와 십자화과 채소류(배추, 청경채, 양배추, 브로콜리 등) 외에는 보호 요인으로 알려진 것도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다시마, 김, 미역 등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를 즐겨 먹으므로 요오드가 부족한 경우는 드뭅니다.
십자화과를 비롯한 채소들에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므로 골고루 섭취하십시오. 또한 비만을 피하기 위해 과식하지 않는 것, 적절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방사성요오드 치료 시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예정된 경우 복용 1주 전부터 퇴원(혹은 스캔 촬영)까지 총 10~11일 간 요오드 제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방사성동위원소 치료 시 제한해야 되는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평상시에는 특별히 주의할 음식은 없으며 골고루 균형 잡힌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한약이나 엑기스(진액), 보조요법 등은 득 보다 실이 크기 때문에 갑상선암 진단 후 수년간은 드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만약 드셔야 할 경우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사전에 상의 후 드시기를 권장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