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궁금한것이 많아서 질문드려봅니다. CT결과--Thyroid gland density 가 전반적으로 감소되어 있음 Left inferior의 1 cm 크기의 병변에 대해 malignancy의 가능성을 진단 받았다고 함. 현재 left lobe 아래 쪽으로 약 0.9 cm 크기의 nodule이 의심됨 양측 neck에 suspicious enhancement롤 보이는 lymph node는 없지만 left level IV와 level VI의 lymph node가 커져있어 초음파로 확인 요함 ㅁ 결론 및 진단 1. R/O A 0.9 cm indeterminate nodule in left inferior 2. Diffuse parenchymal disease 3. Indeterminate lymph nodes in left level IV and level VI. ----------------------------------------- 초음파를 타병원포함 2번찍었는데 첫번째는 중앙림프절 비대증으로 의심소견 두번째 초음파에선 부어있는 임파선이 없다고했거든요 실제 수술은 반절제하였고 중앙림프절이 많이 부어있어서 수술하신 의사선생님께서 염증일수도 암일수도있어서 우선 절제하였다고하셨습니다 갑상선 iv와vi구역은 수술범위에 포함되지않았고 수술시 긴급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곽청술을 시행한것은 없다고합니다. 1. 갑상선 iv와 vi구역을 의사샘이 수술할때 같이 보이는 부분인가요? 보이는 부분인데 부어있는게없어서 수술하지않았을 가능성이 있는건지... 제마음엔 그부분을 긴급조직검사했으면 너무좋았을텐데ㅠ 잘모르는 제생각 한켠에 마음이 남아서 글올려봅니다. 초음파하신분은 중앙림프절전이의심하셨었는데 수술하신 의사선생님 판단은 중앙림프절 전이도 없을것같다하셨어요.그래서 iv와 vi부분은 수술시 확인안하신것같아요 아직 수술후 조직검사결과를 받지못했는데 2. 만약 중앙림프절 전이가 없다면 갑상선 iv와 vi구역으로 전이되었을 가능성 있을까요? 3. 만약 중앙림프절 전이가 있다면.. 재수술하게될가능성있을까요? 아니면 미세 전이는 식생활관리를 잘하면 제 면역력으로 암이 사라질수있을까요? 4.림프절을 몇개떼었는지 수술직후엔 알수없고 추후조직검사후알수있는건가요? 수술시 림프절을 보면서 하나씩 떼어내는게 아닌가요? (감자밭에서 감자캐내듯 지방에서 림프절을 한스푼 크게 들어내고 조직검사맡기면 그안에 림프절이 몇개인지 정확히 모르는건가요) 궁금증이 많은데 다양하고 정확한 정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술 치료 이후 많은 궁금한 점이 생기셨습니다. 루닛케어가 조금이나마 여정에 도움을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질문들을 정리해 하나씩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서, 이해를 돕기 위해 질문자님이 언급하시는 IV와 VI 구역은 갑상선의 분류가 아닌 갑상선 주변의 들을 위치에 따라 분류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질문1. IV와 VI 구역을 수술 시 의사가 보았지만, 이상이 없어 수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나요?
초음파 소견으로 림프절 여부를 의심해볼 수는 있지만, 초음파를 보는 시술자에 따라 같은 영상 소견이라도 다르게 해석할 수 있으며, 감염, 염증처럼 이 아닌 상태에서도 림프절이 부어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갑상선 초음파 단독으로 림프절(임파선) 전이를 확신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초음파 검사에서 림프절 전이가 의심이 될 경우, 추가로 세침흡인생검(FNA), PET 스캔, CT 등을 하며 의심 정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림프절 전이의 확진은 실제로 검체를 채취하는 조직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림프절 절제 혹은 곽청술을 진행할 땐 외과 의사가 림프절을 직접 눈으로 다 보면서 수행합니다. 림프절의 크기, 색깔, 질감 등을 촉진 및 시각적으로 평가하며 전이가 실제로 의심 시 제거합니다. 의사가 해당 부위를 보았지만, 육안으로는 명확한 이상이 없으면 절제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림프절 전이를 강하게 의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림프절을 제거하는 것은 등의 때문에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질문자님이 특정 구역의 상태에 대해 추가 검사를 원하는 경우,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추가 검사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2. 중앙 림프절 전이가 없으면, IV와 VI 구역으로의 전이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요?
‘중앙 림프절’은 일반적으로 VI 구역 (central compartment)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에서 중앙 림프절 전이가 흔하게 발견되지만, 중앙 림프절 전이가 없다고 해서 다른 구역으로의 전이 가능성이 완전히 배제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수술 후에도 정기적인 검사를 비롯한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질문3. 중앙 림프절 전이가 있다면, 재수술 가능성은 어떻게 되나요?
중앙 림프절 전이가 있다면 남아 있는 암세포를 제거하기 위해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환자 상황에 맞는 추가적인 치료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의 경우 갑상선 후 수술 부위에서 발견되는 작은 크기의 의심 이나 림프절 전이 의심 소견이 있더라도, 수 년 동안 추적검사에서 대부분 임상적으로 유의한 크기 증가를 보이지 않으며, 외측 경부의 전이 의심 림프절도 다수에서 유의한 크기 증가를 보이지 않는 경우들이 흔합니다.
따라서, 환자분의 상황에 따라 일부 림프절 전이나 재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즉각적인 세침흡인생검과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초음파와 혈중 갑상선글로불린 측정과 같은 경과 관찰을 하면서 의심 병변이 진행하는 경우에만 선택적으로만 수술을 할 수 있습니다.
질문4. 림프절 절제 후 몇 개의 림프절을 떼어냈는지 수술 직후에 알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술 후 제거된 정확한 림프절 개수는 조직 검사 결과를 기다려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림프절은 그룹으로 뭉쳐서 존재하므로 수술 중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한 번에 여러 개 절제하는 경우가 많아, 정확한 개수는 조직 검사를 통해 확인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