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전절제 후 동시보형수술 하였고 7주차입니다. 유방초음파 중 보형물 맨 위쪽 12시 방향으로 인접하여 흉벽에 모양이 안좋은 조직이 발견되어 조직검사 중입니다. 크기는 0.5cm 입니다. 현재 방사선치료 중이며 총 16회 가슴 액와림프 쇄골림프를 범위로 하여 치료중입니다. 4회차 완료한 상태입니다. 이 치료기간중에 악성종양으로 조직검사 결과가 나온다면 방사선치료를 중단해야하나여? 아니면 악성종양이라면 방사선치료 16회 통해 사멸될까요? 암세포 크기가 작을수록 방사선치료에 효과적인가요? 방사를 중단하고 수술 하고 다시 새로 방사를 해야할까요?
과정에서 새로 발견된 조직이 치료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새로 발견된 조직의 검사 결과가 나오고, 치료 계획을 새로 확정할 때까지는 담당 의료진으로부터 별도의 지시가 없는 한 현재의 방사선치료를 유지해주십시오.
참고로, 방사선치료란 X-선, 감마선, 전자선, 양성자선 등의 고 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여 암세포를 죽이거나 의 크기를 축소시키는 치료 방법입니다. 방사선치료를 받으면 정상조직과 종양조직 모두 손상을 입지만, 정상조직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되는 반면에 종양조직은 회복이 되지 않아 죽게 됩니다. 이러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치료를 시작하기 전 치료부위와 범위를 결정하고, 방사선의 종류와 을 치밀하게 계산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를 하는 도중에 새로운 이 발견된다면, 우선 해당 병변이 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해당 병변이 암이라면 암의 종류와 특성, 암의 진행 정도, 환자 상태들을 재평가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치료 방법을 선택하게 됩니다.
방사선치료는 처음에 계획한 대로 특정 부위에 정해진 양의 방사선을 조사하는 치료이기 때문에, 새로운 병변이 발견되면 치료 부위와 치료에 사용하는 방사선량이 달라질 수 있고, 이를 위해 치료 계획을 다시 세우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현재 새로 발견된 병변의 위치가 방사선치료 범위에 포함되는 것으로 생각되며, 방사선치료에 반응하여 사라지거나 작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직 검사 결과에서 암으로 밝혀진다면, 의료진들은 해당 병변을 포함하여 치료 방침을 새로 세울 것이며, 방사선 치료 중단 여부는 담당 의사 선생님의 지침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치료 방법 선택이 결정될 때까지는 별도의 의료진 지시가 없는 한 임의로 방사선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방사선치료 시 종양의 크기가 작을수록 방사선치료 효과가 좋다는 연구 결과들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종양의 특성이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이런 반응 정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도 담당 의사 선생님과 관련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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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