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6갱월후가되어도 목소리가 제데로 나욀않아서 성대마비인것같아서 수술을 받으라는데 괜찮을지 아니면 좀더 지켜봐야하는지 궁금하네요
수술 후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것이 지속되어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갑상선암 수술 후 목소리가 변하는 현상은 주로 성대마비로 인한 것입니다. 성대마비가 있으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수술 중 성대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갑상선 주변에는 성대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되돌이 후두신경과 목소리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위후두신경이 지나가는 데 수술 중 이 신경들이 손상되면 성대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수술 후 일시적인 목소리 변화는 10-20% 정도의 환자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합병증입니다. 대부분 3-6개월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되며 늦어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정상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드물지만 약 1-2% 정도 환자에서는 영구적인 목소리 변화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지속적인 증상 관찰과 조치가 중요합니다.
성대마비가 심하지 않다면 6개월 정도 기다리며 자연 회복을 기다리거나, 전문가의 지도 하에 성대 기능을 강화하는 훈련을 하는 음성치료를 받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영구적 신경손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시술이나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영구적인 되돌이 후두 신경 손상이 확인되었을 경우 갑상연골 성형술이 가장 좋은 방법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성대 주입술의 발전으로 두 치료 방법의 성적 차이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손상 정도, 성대 움직임 이상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6개월 정도 시간이 지난 상황에서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라면 좀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환자분의 상태와 성대를 비롯한 수술 부위의 평가가 필요하며, 담당 의사선생님 혹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결정하시기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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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