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Q. 암환자가 땅콩을 먹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2024.09.24.

암환자가 땅콩 먹어도 되나요?

A. 루닛케어 의료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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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콩 섭취 가능 여부에 대해 문의주셨는데요. 우선 의 치료과정에서 들려오는 주변의 다양한 정보들로 인해 많이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적정량의 땅콩 섭취는 보관상 부주의로 곰팡이가 발생한 상태가 아니라면 일반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체계적인 문헌고찰 결과 땅콩이나 호두와 같은 견과류 섭취는 발생을 낮추고, 유방암 환자의 생존율을 높인다는 보고가 주로 존재합니다. 3, 499명의 유방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방암 진단 5년 후 식이 평가를 했을 때,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한 여성이 전혀 섭취하지 않은 여성보다 생존율이 더 높다고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상하이 유방암 생존 연구에서 견과류 소비가 유방암 위험을 약 5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특히 초기 단계(1기 또는 2기) 유방암 환자에게서 이러한 결과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대로, 리버풀 대학교 연구진이 수행한 연구에서는 땅콩을 먹으면 혈액 속에 증가하는 '땅콩 응집소(PNA)'라는 단백질이 암 전이를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물질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다는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는 건강한 성인에서 1시간 동안 200g의 많은 양의  땅콩을 먹은 이후 혈중 상태를 측정한 이전 연구 결과에 기반하며, 실험실 수준의 검사라 유방암 환자 대상 연구 결과나 장기간 영향에 대한 연구는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땅콩은 잘못된 보관으로 인해 곰팡이에 감염되면 간독성과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독소()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땅콩의 보관에 주의가 필요하고, 보관 과정 중 이상이 없는 땅콩을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보건복지부에 의하면,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 하루 적정 섭취량은 30g으로 한 줌 분량이며, 1회 적정 섭취량은 10g입니다.


 

추가로, 땅콩을 비롯한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높은 고칼로리 식품이므로 비만은 오히려 유방암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양을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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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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