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 상피내암 진단 받았습니다.(9m정도) 수술날짜가 한달정도 남았는데 그사이 상피밖으로 나올 확률이 높을까요? 암세포가 있다는걸 알고나니 하루빨리 치료 받고 싶은데 한달넘게 가지고 있는게 좀 걱정스럽네요 ㅜㅜ 그리고, 고대안암과 한양대성동 중 고민인데 어디가 좋을까요… ?
수술을 앞두시고 염려가 크실 것 같습니다.
첫 번째 질문과 관련하여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면역력, 의 공격성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유방 상피내암은 일반적으로 2cm 미만의 초기 단계에서는 이 느리기 때문에 30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질병의 경과가 급격히 악화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어서, 유방 상피내암과 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유방 상피내암은 기저막이라는 아주 얇은 막을 넘지 않고 유관이나 소엽의 안쪽에서만 자라 상피 밖으로 퍼지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반면에 침습적 유방암은 기저막을 넘어 주변 조직으로 퍼질 수 있는 악성에 해당합니다. 상피내암에 침습성 성분이 동반되거나 암이 진행된 경우에는 가 발생할 수 있으나,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유방암 치료 시기와 관련한 체계적 문헌 고찰 결과, 유방암의 최적 치료 시기는 진단 후 수술의 경우 90일 이내, 항암 화학요법의 경우 120일 이내, 방사선 요법의 경우 365일 이내로 권고되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넘기면 생존률이 떨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진단 후 수술까지 30일 미만인 경우와 30~60일 미만인 경우는 생존률에 큰 차이가 없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질문자님께서 한 달이라는 시간을 기다리셔야 하는 것이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건강한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수술 전 컨디션을 잘 조절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질문 주신 두 병원은 모두 암 치료에 있어서 명성이 있는 의료기관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유방암 관련 1등급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입니다. 어느 곳이 더 나은지는 질문자님의 선호도나 이전 치료 경험, 접근성, 병원 시설 등을 고려할 수 있으며, 각 병원의 유방암 전문의와 상담하여 진단 및 치료 계획에 대한 의견을 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질문 남겨 주세요. 함께 고민하며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