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암 수술 후 배통증과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수술 후 복통과 배변 변화로 인해 많이 불편하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위암 환자분들께서 을 받고, 서서히 소화기능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복통과 설사 증상을 수 개월간 흔히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화기 증상은 다음과 같은 원인들로 인해 발생합니다.

• 위의 구조 변화: 위의 일부를 제거하면 소화 능력이 줄어들어 소화 중에 가스나 팽만감이 더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 위장관의 움직임 변화: 수술 후 위장관의 운동이 변해서 음식이 소장에서 더 빨리 이동하거나, 반대로 느리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음식 섭취의 변화: 수술 후 회복하는 과정에서 드시는 양과 종류가 바뀌면서 위를 비롯한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 수술  합병증 가능성: 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배를 누르면 통증이 나타나거나 열이 동반될 경우, 드물지만 설사와 복부 통증이 감염이나 장 또는 장 폐색과 같은 합병증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덤핑 증후군(Dumping Syndrome): 위 을 받은 분들께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위에서 소장으로 음식물이 빨리 넘어가면서 복통,설사,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소화 효소 부족: 위가 부분적으로 절제되면 소화 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않거나 음식물이 적절하게 소화되지 않아 설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복통이나 설사가 나타나신 다면 다음과 같은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식사 관리
  • 소량씩 자주 식사하기
  • 식사를 너무 빨리 먹지 않기
  • 지방이 너무 많은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 맵거나 매우 단 음식, , 카페인, 탄산음료는 피하기
  • 식사 중 물이나 음료 섭취를 줄이기
• 식이 섬유 조절: 설사가 계속된다면, 식이 섬유가 적은 음식을 일시적으로 섭취하여 장의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수분 섭취: 설사로 인해 탈수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물이나 전해질 음료를 충분히 섭취하기

   

설사나 복통이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경우, 또는 열이나 식은땀, 어지럼증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될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이나 가까운 의원을 방문해주십시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정보센터 홈페이지
• Mayo Clinic 홈페이지
•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홈페이지
   

링크

• https://www.healthline.com/health/diarrhea-after-surgery
• https://cancer.go.kr/lay1/program/S1T211C213/cancer/view.do?cancer_seq=4661&menu_seq=4678
• https://www.mayoclinic.org/diseases-conditions/dumping-syndrome/symptoms-causes/syc-20371915
• https://www.mskcc.org/cancer-care/patient-education/ways-manage-pain-after-laparoscopic-abdominal-surge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