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적절한 식사 방법이 궁금합니다.

과 관련한 식이가 궁금하신 것 같습니다. 질문자님의 현재 건강 상태나 질환의 여부를 알 수 없어 일반적인 위암 예방을 위한 식이와 위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이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위암 예방을 위한 식이
위암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식단 관리가 위암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 위암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몇 가지 음식과 식사 습관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 신선한 과일과 채소: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다양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세요. 예를 들어, 베리류,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 등이 좋습니다.
• 통곡물: 통곡물은 섬유질이 풍부하며, 이는 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정제된 곡물 대신 통곡물 빵, 시리얼, 귀리, 퀴노아, 현미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단백질 섭취: 저지방 단백질을 포함하세요. 살코기, 생선, 두부, 콩류를 권장합니다.
• 저염식: 위암 예방을 위해서는 짠 음식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염장식품, 즉 소금에 절인 음식들(예: 김치, 절인 오이, 젓갈 등)은 나트륨 함량이 높아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암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짠 음식과 염장식품의 섭취를 줄이세요.
• 가공식품 피하기: 가공식품, 특히 소시지나 햄 같은 가공육의 섭취를 최소화하세요.
• 건강한 지방 : 올리브유, 아보카도, 견과류 등 건강한 지방을 포함하세요.
• 적절한 조리 방법 선택: 탄 음식, 특히 고온에서 오랫동안 조리된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기로 조리하거나 삶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더 건강에 좋을 수 있습니다.
• 물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도 중요합니다. 물이나 허브차를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식사하며, 과식을 피하고 소량씩 자주 먹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정기적인 건강 검진: 위암의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식습관은 위암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 건강 문제를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권장 사항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며,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상황에 따라 조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 위암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식이 

위암 환자의 식생활
발생 요인으로 알려진 맵고 짠 음식, 불에 탄 음식,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고, 무엇보다 흡연이나 과음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지방이 많은 음식, 당분과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와 유제품, 특히 요플레, 요구르트 같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단백질과 신선한 과일, 채소의 섭취를 생활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직후
식사는 미음부터 시작하여 죽, 진밥 등 단계적으로 합니다.(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소장으로 너무 빨리 내려가면서 소장이 팽창되고 소장 내로 수분이 급격히 유입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 과식이나 식사를 빠르게 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지나치게 달거나 짠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위 후
상처치유와 원활한 회복을 위해 양질의 단백질 식품(고기, 생선, 두부, 계란, 해물 등)을 포함하여 소화되기 쉬운 부드러운 형태로 골고루 섭취하여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짜거나 매운 음식, 기름지거나 딱딱한 음식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수술 후 덤핑증후군으로 인한 어려움과 식후 불편감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추가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조금씩 자주, 많이 씹어서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위 절제 수술 후에는 6끼 정도로 소량씩 나누어 먹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식사량은 부담스럽지 않게 조금 모자라다 싶을 정도로 드시는 게 좋습니다.
• 식사 때 국이나 물을 같이 먹으면 음식물이 내려가는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국에 밥을 말아먹는 습관은 가급적 피하고 물은 식후 30분에서 1시간쯤 지나서 3분의 1 컵 또는 반 컵 정도를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를 한 뒤 바로 움직이지 말고 15~30분쯤 비스듬히 기댄 편안한 자세로 쉰 다음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 갑작스런 고혈당과 저혈당을 피하기 위해서는 사탕, 꿀, 음료수 등 당분이 많은 음식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퇴원 후 식이
수술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고 체중을 어느 정도 유지하려면 양질의 단백질 식품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여 몸에 필요한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절제 범위와 소화 흡수 능력에 따라 몸 상태에 다소 차이가 있다 해도, 식사로 인한 불편감을 줄이고 영양 섭취에 부족함이 없도록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식사 적응 노력이 필요합니다.
 

위암 예방과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위암 예방법]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 세브란스병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