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방사선 끝난지3개월 지났는데 간혹 속이울렁거리고 머리가 아픈이유가 몰까요
치료가 끝난지 3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메스꺼움과 두통이 있어 힘드실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어떤 한 가지 이유로 보기엔 어려울 것 같아 몇 가지의 가능성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1. 과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 : 항암화학요법과 방사선 치료는 뇌, 신경계, 소화기계 등에서 인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일시적인 은 2~3주 사이에 회복되지만만 회복 시기는 의 종류와 환자의 전신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심장, 폐, 신장, 신경계 등에 일어난 부작용은 몇 년간 지속되거나 영구적일 수도 있습니다.
2. 스트레스와 불안 : 치료가 끝난 후에도 의 에 대한 불안감과 회복 과정에서의 스트레스로 인해 소화기계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심리적인 부분이 작용하여 두통이 더 악화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3. 영양 상태의 변화 : 치료 후 식사 패턴이나 영양 섭취의 변화로 인해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부족할 수 있습니다. 탈수 또한 메스꺼움과 두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가 필요합니다.
드문 경우이지만, 새로운 건강 문제나 재발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두통과 메스꺼움이 같이 나타난다면 편두통 등의 상황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지속되고 악화될 경우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추가적인 검사나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리며, 어려울 경우 가까운 의원에서 두통과 소화기계 증상에 대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진료 시 두통의 위치(머리 앞, 전체, 양 옆), 양상(콕콕 찌르는 느낌 또는 머리를 꽉 누르는 느낌), 전조증상(눈 앞이 번쩍임, 메스껍고 어지러움, 이상한 냄새 등), 강도와 지속 시간 등을 정리해서 가시면 증상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추가적으로 일상속에서 두통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심호흡, 명상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 관리하기.
2.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하루 7-8시간 이상의 충분한 수면 취하기.
3. 카페인을 피하고 금연하기.
4. 균형잡힌 건강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기.
5. 두통을 유발할 수 있는 요인을 알아두고 피할 수 있는 경우 피하기.
6. 두통이 있을 때 따뜻한 목욕 또는 샤워로 긴장을 풀고 휴식하기.
7. 조용하고 희미하게 밝은 방에서 휴식하기.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