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위암 4기 수술 후 항암 치료와 탈장 재수술로 인한 부작용이 궁금합니다.

항암 치료와 여러 번의 수술로 무척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현재 겪고 계시는 증상별로 나누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환각은 수면제의 으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수면제는 흔히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수면제를 과다 복용하거나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복용하면 환각이나 인지 장애 같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담당 의사선생님께 현재 증상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시고 복용량과 방법 지속여부 등을 상의하고 조절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약효가 나타날 수 있는 복용 시간을 취침 직전으로 조정하거나, 수면제 대신 심리적 안정을 돕는 약물이나 진정제를 사용여부, 현재 복용중인 수면제를 점차적으로 감량하여 복용량을 줄이는 방법등을 고려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명상, 호흡법, 이완요법, 낮잠 시간 줄이기와 같이 비약물적 방법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면제는 호흡과 심박수를 억제하는 성분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고용량 복용 시 호흡이 얕아지거나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외에도 가슴이 답답한 증상은 약물 부작용, 스트레스 및 불안과 같은 심리적 요인, 호흡 문제, 심장 질환과 같은 신체적 요인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현재 복용 중인 수면제 및 다른 약물이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가슴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 부작용을 점검하시길 바랍니다.  

추가로 가슴답답함의 대처법으로 몇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복식 호흡 :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쉬면서 배를 부풀리고, 입으로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배가 꺼지도록 합니다. 이를 5~10회 반복해보세요. 복식 호흡은 불안이나 긴장 완화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2. 이완 요법과 명상 : 간단한 명상을 통해 마음을 안정시키거나, 근육을 한 부위씩 긴장했다가 천천히 풀어주는 성 근육 이완법은 스트레스와 긴장을 줄여줍니다.
3. 가벼운 운동 : 심장과 폐의 기능을 개선하여 가슴 답답함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무리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하루 10~20분 산책을 하거나 스트레칭을 시도해 보세요. 
4. 차분한 환경 조성 : 소음과 자극을 줄여주는 차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조명을 낮추고 편안한 자세로 앉아 눈을 감고, 음악을 듣거나 자연의 소리를 들으면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5. 식이 관리 : 따뜻한 허브차나 물을 마시면 긴장을 풀고 편안함을 느끼게 도와줄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참고문헌

• Mian R. (2019). Visual Hallucinations from Zolpidem Use for the Treatment of Hospital Insomnia in a Septuagenarian. Cureus, 11(1), e3848. 

• Cleveland Clinic 홈페이지

• Edinger, J. D., Arnedt, J. T., Bertisch, S. M., Carney, C. E., Harrington, J. J., Lichstein, K. L., ... & Martin, J. L. (2021). Behavioral and psychological treatments for chronic insomnia disorder in adults: an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clinical practice guideline. Journal of Clinical Sleep Medicine, 17(2), 255-2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