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을 받으면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이 얼마나 되었고, 다른 부위로 퍼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이 과정은 환자분들께 매우 부담스럽고 어려운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에서는 이 과정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폐암 진단과 여부 확인을 위한 검사를 하나씩 차근차근 설명드리겠습니다.
폐암 진단
- 흉부 X-ray: 폐에 혹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일반적으로 5mm 이상의 은 X-ray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5mm보다 작은 종양은 보이지 않을 수 있어 초기 폐암은 X-ray에서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심장 뒤쪽이나 뼈와 겹치는 부위에서는 종양이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한계 때문에, 암의 위치와 진행 정도를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CT 검사가 필요합니다.
- CT 스캔 (Computed Tomography): 폐암의 크기, 위치, 전이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방사선을 이용해 몸속의 사진을 찍어서, 일반적인 X-ray보다 더 자세하게 폐, , 다른 장기를 볼 수 있습니다. CT 검사를 통해 암이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 림프절로 전이되었는지, 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경피적 세침 검사: 암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 정확히 알기 위해, 종양에서 세포를 떼어내어 암 세포의 특성과 상태를 검사합니다. 이 검사는 조직검사의 한 종류로, 폐암이 기관지와 멀리 떨어져 있어 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에 사용됩니다. CT나 초음파와 같은 영상 장비를 이용해 바늘을 정확히 암 의심 부위에 위치시킨 뒤 세포나 조직을 채취하는 방식입니다.
- 흉기관지 내시경 (Bronchoscopy): 기침이나 피가 섞인 가래, 흉부 X-ray에서 이상이 발견된 경우에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시행합니다. 검사 중 필요하면 조직검사나 세포검사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이 검사는 암이 있는지 확인할 뿐만 아니라, 암이 기관지에 얼마나 퍼졌는지도 알아볼 수 있어, 향후 어떤 치료를 할지 계획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전이 검사
다음으로, 폐암으로 확진된 환자가 치료를 시작하기 전에 (암의 진행 정도)를 결정하기 위해 추가로 시행하는 검사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Positron Emission Tomography-Computed Tomography): 이 검사는 암 세포가 포도당을 많이 사용하는 성질을 이용해, 포도당과 비슷한 물질을 주입하고 CT 촬영과 함께 전신 영상을 찍는 방법입니다. 이를 통해 폐의 뿐만 아니라 림프절과 다른 장기로의 전이 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암 세포가 균일하게 포도당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므로, 일부 암에서는 검사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뇌 MRI (Magnetic Resonance Imaging): 뇌 MRI는 폐암이 뇌로 전이됐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폐암이 뇌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을 때, 또는 폐암 진단을 받았을 때 뇌 전이가 있는지 빠르게 확인하기 위해 사용됩니다. CT와 달리 방사선이 나오지 않아서 안전하고, 뇌를 둘러싼 두개골 안쪽 구조를 매우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뼈 스캔 (Bone Scan) : 뼈 스캔은 암이 뼈로 전이됐는지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환자에게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약을 정맥으로 주사한 후, 그 약이 뼈에만 모이도록 기다립니다. 그 후 전신의 뼈를 촬영해서 암이 전이된 부분을 찾아냅니다. 검사 방법은 CT 스캔과 비슷하지만, 뼈에만 집중해서 촬영합니다.
추가로 폐암의 병기 구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폐암은 종류에 따라 병기를 나누는 방법이 다릅니다. 은 'TNM 분류법'을 사용하고, 은 두 가지 병기로 나누어집니다.
비소세포폐암:
T(tumor, 종양)는 암이 커진 크기와 주변으로 퍼진 정도를 나타냅니다.
N(node, 림프절)은 암이 주변 림프절에 퍼졌는지 확인합니다.
M(metastasis, 전이)은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됐는지 확인합니다.
이 세 가지를 조합해 비소세포폐암의 병기를 1기부터 4기까지 나누게 됩니다. 소세포폐암: 소세포폐암은 빠르게 성장하고 전이가 빨라서 병기를 두 가지로 나눕니다.
제한성 병기는 암이 폐의 한쪽에만 있는 경우,
확장성 병기는 암이 반대쪽 폐나 다른 장기로 퍼진 경우입니다.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의 병기와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폐암 진행단계]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
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