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소견 [1 LBP. 1Cell block, HBME-1 J DIAGNOSIS : Thyroid (right, midportion), US guided PCNA : Positive for malignancy : PAPILLARY THYROID CARCINOMA NOTE: Please refer to the results) of the immunocytochemical staining below. *HBME-1 : positive 아산병원에서 갑상선 세침검사결과 갑상선 암이라고 하셨는데 결과지에 베데스다 시스템 몇 단계인지 나와있는거 같지 않아서 질문드립니다. 다른병원에 수술 알아보려고 문의해보니 베데스다 시스템 단계를 알아야 한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충 검색해봤을때 6단계인거 같은데 전문가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세침검사를 통해 갑상선 을 진단 받으시고 베데스다 시스템 단계가 궁금하시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전달해주신 결과지 내 임상소견을 기반으로 판단해 보았을 때 질문자님의 갑상선 암은 베데스다 시스템 6단계에 해당하며, 이는 확정적인 암의 진단을 의미합니다. 검사 결과지에 따라 베데스다 시스템에 대한 세부 단계 설명이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의사가 검사 결과를 간략히 요약하여 기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베데스다 시스템은 진단을 위해 갑상선 세침세포검사(Fine Needle Aspiration, FNA) 결과를 분류하기 위한 표준화된 시스템입니다. 이는 갑상선 의 악성 위험도를 평가하여 의사 선생님이 환자에게 불필요한 수술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이고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베데스다 시스템은 2007년 이후로 계속해서 업데이트가 되고 있으며, 가장 최근에 업데이트된 3번째 갑상선 베데스다 시스템(2023)에 따르면, 베데스다 시스템은 아래와 같이 구분 되고 있습니다.
I) 비진단적 (Nondiagnostic) : 악성위험도 5-10%, 재검사 필요
II) 양성 (Benign) : 악성위험도 0-3%, 정기적인 추적검사 권고
III) 비정형 (AUS, Atypia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 악성 위험도 6-18%, 재검사 또는 분자검사 권고
IV) 소포 의심 혹은 소포 종양 (Follicular neoplasm) : 악성위험도 10-40%, 진단적 수술권장
V) 악성 의심 (Suspicious for malignancy) : 악성위험도 50-75% 수술 권장
VI) 악성 (Malignant) : 악성위험도 97-99%, 수술 및 추가 치료
질문자님의 검사 결과지 내의 세침흡인세포검사 결과에 대한 임상 소견(Positive for malignancy)를 통해 6단계인 악성(Malignant)로 분류할 수 있겠으며, 보다 정확한 검사 결과에 대한 소견은 담당 의사 선생님께 직접 문의하는 것이 바람직함을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타 병원에서 수술을 받기 위해서는 검사한 병원의 진단서 및 소견서와 조직 검사 결과지, 추가적으로 CT나 영상 검사가 있다면 사본을 준비해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루닛케어는 현 게시판 질문과 답변 이외에도, 루닛케어플러스 서비스를 통해 국가암정보센터 출신의 전문 간호사분들이 케어가이드로서 정기적인 1:1 전화 상담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암 예방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폭넓은 지원을 제공해 드립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질문자님의 암 치료 여정을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이끌어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