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상선암 왼쪽 반절제후 씬지록신정 50 을 먹고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반절제라서 약을 끊어주시려고했는데 제 생각엔 저의 식이요법(양배추,브로콜리과다섭취, 청경채섭취)때문인지? 모르겠지만 갑상선호르몬수치가 낮아서 약을 끊으면 낮아서 안되겠다고 하셔서 먹기로 하였습니다 갑상선 왼쪽에 있던 혹 2개 모두 암판정이 나왔고 중앙림프절은 미세전이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직검사결과 만성갑상선염이라고 (하시모토)하였습니다. 현재 오른쪽 갑상선 혹 때문에 문의드리는데 수술(8월 19일) 당시 오른쪽은 괜찮아보이므로 왼쪽만 반절제하였는데 현재 0.5mm정도 더 자라서 길이 3.5?mm 폭이 4.6mm 이기때문에 걱정이 되어서요~ 질문1) 갑상선기능저하증같은 경우 양배추, 브로콜리같은 십자화채소를 먹으면 좋지않다고하던데. .. 고이트로젠? 때문이라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저는 약을 먹고있으니 기능저하증 환자라고 봐야하는건지 아니면 약을 먹어서 수치를 올렸으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 아니라고 볼수있는건가 궁금합니다?? 질문2) 그리고 십자화채소가 좋지않다면 오른쪽 결절이 커지는데 영향을 끼친 것인지.도 궁금합니다. 콩국물등등이요. 아니라면.. 어떤영향으로 커지게되는것인지도요.. 질문3) 왼쪽 반 절제시 전절제는 안해도되는지 여쭤보니 오른쪽 결절은 모양 괜찮다고하셨는데 암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걸까요?? 제 지인은 세침검사를 매년받는다는 분도 있던데 암이 아닌것으로 나왔음(?)에도 매년받는다는것은 암이 아니었지만 암으로 변할수있기때문인건지 궁금합니다 질문4) 김과 김밥을 워낙좋아해서 큰 김을 4장씩 먹을 정돈데 하루에 이렇게 먹는게 저의 상태에 괜찮나요? 제가 만성갑상선림프구염때문에 라이블리 스무디를 시작했는데 십자화과 채소먹는 스무디인데 장건강, 간건강 회복이된다고하는데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았을때 갑상선에 좋을지 궁금합니다ㅠ
갑상선염과 , 그리고 식이요법에 대한 질문에 하나씩 답변드리겠습니다.
십자화과 채소와 고이트로젠 (goitrogen)
양배추, 브로콜리, 콩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에는 고이트로젠이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은 갑상선이 호르몬을 만들 때 필요한 요오드 흡수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십자화과 채소가 갑상선 결절의 크기를 키운다는 확실한 증거는 없습니다. 결절이 커지는 이유는 호르몬 상태, 유전적 요인, 염증 등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절의 크기나 상태는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십자화과 채소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갑상선 호르몬 합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열을 가하면 그 효과가 줄어듭니다. 따라서 적당량을 가열하여 섭취하면 고이트로젠의 영향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잘 조리된 십자화과 채소는 영양이 풍부하고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으며,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라이블리 스무디, 해조류(김) 섭취
말씀하신 라이블리 스무디는 과도한 양의 십자화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에 해당하므로, 반찬 정도로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해조류(김) 등에서 많이 함유된 요오드는 부족하거나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갑상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성인의 1일 권장섭취량은 150㎍이며, 과다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저하증과 약물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혈액 속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정상보다 낮을 때 발생합니다. 씬지록신을 복용 중이고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에 있다면 기능저하증이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약을 중단하면 호르몬 수치가 다시 낮아질 수 있으므로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때문에 약을 함부로 중단해서는 안 되며,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 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갑상선 호르몬 약물을 복용 중이라면, 약물과 식사 간의 상호작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약은 공복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식사와 일정 시간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절
오른쪽 갑상선 결절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담당 의사선생님이 남은 갑상선에 있는 결절이 모양이 괜찮다고 하셨다면 일 가능성은 낮습니다. 그러나 이미 을 경험하셨으므로 이나 새로 발생할 가능성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상태 확인이 중요합니다.
세침검사는 결절의 크기와 모양에 따라 필요 시 시행됩니다. 결절은 시간이 지나면서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인 관찰이 중요합니다. 결절이 갑자기 커지거나 암일 가능성이 있을 때 나타나는 특정한 모양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런 경우에는 세침검사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검사 여부는 환자 상황에 따라 달라지므로, 담당 의사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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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