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TC항암 4회 권유받은 상황, 어떻게 결정하면 좋을까요?

치료 결정을 내리는 것은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말씀하신 정보를 바탕으로 현재 건강 상태, 항암 화학요법의 장점 및 단점, 고려사항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1. 질문자님의 현재 건강 상태

• 호르몬 양성, HER2 음성: 암세포가 과 이라는 여성 호르몬에 반응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경우, 암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해 호르몬 치료가 중요합니다.

• 온코타입 Dx: 온코타입 Dx 검사는 암의 위험을 예측하고 필요성을 판단하는 데 사용됩니다. 보통 25점 이하면 재발 위험이 낮다고 보며, 질문자님의 점수인 21점은 저위험군에 속합니다. 즉, 항암치료의 효과가 확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Ki-67 점수: Ki-67은 암세포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하는지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30% 이상이면 높다고 보는데, 59.97%는 높은 수치입니다. 이런 경우, 암이 빠르게 자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항암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체계적 문헌고찰에 의하면, Ki-67과 온코타입 Dx 점수는 관련이 있지만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치료 지침에서는 Ki-67 수치가 높더라도 온코타입 Dx 점수가 낮으면 항암치료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연구에서는 온코타입 Dx 점수가 낮더라도 Ki-67 수치가 높으면 재발 위험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특히, Ki-67이 높은 경우 재발은 수술 후 3년 이내보다는 3년 이후에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항암 화학요법의 장단점

항암 화학요법을 선택하면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할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암 재발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하지만 탈모, 피로, 면역력 저하 등 부작용으로 인해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반면, 항암 화학요법을 하지 않으면 이러한 부작용을 피할 수 있고, 호르몬 치료만으로도 재발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질문자님의 Ki-67 수치가 높은 편이기 때문에 항암 치료를 생략하면 재발 위험이 다소 높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질문자님은 호르몬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이지만, 항암 화학요법은 필수는 아닙니다. 항암 치료의 장단점을 충분히 이해한 후,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다른 병원에서 추가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루닛케어는 비의료 기관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치료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유방암의 항암 화학요법과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 서비스 내 [유방암-항암화학요법]을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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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

• 미국 암 협회 홈페이지

• 연세대학교 의료원 

• Lee, J., Lee, Y. J., Bae, S. J., Baek, S. H., Kook, Y., Cha, Y. J., Lee, J. W., Son, B. H., Ahn, S. H., Lee, H. J., Gong, G., Jeong, J., Lee, S. B., & Ahn, S. G. (2023). Ki-67, 21-Gene Recurrence Score, Endocrine Resistance, and Survival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JAMA network open, 6(8), e2330961. 

• Lee, J., Lee, Y. J., Bae, S. J., Baek, S. H., Kook, Y., Cha, Y. J., Lee, J. W., Son, B. H., Ahn, S. H., Lee, H. J., Gong, G., Jeong, J., Lee, S. B., & Ahn, S. G. (2023). Ki-67, 21-Gene Recurrence Score, Endocrine Resistance, and Survival in Patients With Breast Cancer. JAMA network open, 6(8), e23309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