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4기로 키스칼리와 페마라 복용중인데요, 타목시펜 복용시 덱사메타손이라는 스테로이드계열 약이 치료에 방해가 될수도 있다는 내용을 들었습니다. 제가 류마티스때문에 메치론정을 먹고있는데 스테로이드 자체가 치료에 방해되는지 아니면 덱사라는 약이 방해되는지 궁금해요. 또 전 페마라를 먹고있는데 타목시펜 한정으로 덱사가 안좋은건가요? 아님 비슷한 계열은 다 안좋을까요?
(Dexamethasone)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신체의 면역반응을 줄이는데 사용하는 의 일종입니다. 덱사메타손은 간과 내장에서 발견되는 효소의 대사에 영향을 미쳐 의 체내에서 활성 대사 산물인 엔독시펜(Endoxifen) 수치나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덱사메타손은 흔히 항암 치료의 (, 등)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연구에서는 의 종류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덱사메타손 투약으로 인해 특정한 의 부작용인 억제 등이 감소하고 항암 활성이 높아져 시너지 효과가 나타났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타목시펜의 복용량 결정은 엔독시펜의 농도 수치나 효과등을 관찰하면서 주의깊게 사용하게 됩니다.
반면 질문자님께서 복용중이라고 하신 메치론정의 성분은 메틸프레드니솔론으로, 덱사메타손과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의 일종이지만 덱사메타손이 프레드니솔론보다 약효가 강합니다.
()의 경우 아로마타제 억제제로 이 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해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를 감소하는 기전이며며, 타목시펜은 유방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의 작용을 억제하여 약물의 기전에 차이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와 타목시펜 사이 상호작용은 명확히 안내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반드시 상호작용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건강 상태 등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약물 간의 상호작용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 치료에 불안감이 크시다면 처방 전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여 확인해보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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