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유방암 치료가 자궁에 미치는 영향이 궁금하신가요?

치료 과정이 자궁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 수용체, 수용체) 검사 결과에 따라 호르몬 양성 또는 음성으로 구분되며, 일반적으로 호르몬 수용체 검사 결과는 치료 계획을 세우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유방암의 치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궁과 관련된 에 대해, 호르몬 수용체 양성 또는 음성 유방암의 치료법을 기준으로 나누어 설명드리겠습니다.   
 

1.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은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들이 암세포의 성장에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호르몬 요법이 치료의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호르몬 요법으로 가장 흔히 사용되는 치료제는 (Tamoxifen), (Goserelin), 아로마타제 억제제(Aromatase Inhibitor)이며, 각각의 치료제가 자궁에 미치는 영향은 아래와 같습니다. 

• 타목시펜: 타목시펜은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차단하여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입니다. 약물이 작용하는 과정에서 자궁 내막에 영향을 끼치며,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서는 자궁 내막 두께 증가, 불규칙한 월경, 난소 (물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드물게 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으나 젊은 여성에서는 거의 없으며, 90% 이상이 60세 이상의 여성들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타목시펜 치료 시작 전후에 자궁내막 변화를 초음파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고세렐린: 고세렐린은 상품명 로 불리는 약으로,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막으며 주로 폐경 전 여성에게 투약합니다.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인해 자궁 내벽이 얇아져 조기에 월경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또한 초기 몇 주 동안 불규칙적인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아로마타제 억제제: 아로마타제 억제제는 에스트로겐의 생성을 억제하여 암의 성장을 막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주로 폐경 후 여성에게 사용되며, 자궁에 미치는 영향은 타목시펜과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타목시펜에 비해 자궁내막암을 포함한 부인과 문제를 현저히 감소시킨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로마타제 억제제가 자궁 내막 변화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까지 연구를 통해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2. 호르몬 수용체 음성 유방암
호르몬 음성 유방암은 호르몬 수용체를 가지고 있지 않는 유방암으로, 호르몬제를 통한 치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호르몬 요법을 받지 않더라도 허투 수용체 양성인 경우 표적치료제, 그리고 삼중 음성 유방암을 포함한 여러 유형의 유방암에서의 이나 방사선 치료가 자궁에 미치는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표적치료제: 대표적인 표적치료제로 (Herceptin)이 있으며, 암세포에서 과도하게 발현되는 허투 수용체를 표적으로 작용하여 암세포의 증식을 막아 항암 효과를 일으킵니다. 허셉틴은 자궁에 직접적으로 타겟을 하지는 않기 때문에 자궁과 관련된 부작용은 적으나 간접적으로는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셉틴 단독 투여로는 월경 중단이 일반적이지 않지만,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는 경우 난소 기능 저하로 인해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항암화학요법: 항암화학요법은 전신적인 치료로, 자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세포독성 는 빠르게 분열하는 세포를 파괴하기 때문에 암세포를 포함해 분열이 빠른 정상 세포를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난소와 자궁 내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생리 불순, 불임, 난소 기능 저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방사선 치료: 유방암의 방사선 치료는 주로 유방이나 을 대상으로 하여 자궁이나 골반 부위가 방사선 조사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서 자궁에 직접적인 방사선 노출로 인한 부작용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치료가 되는 부위가 자궁에 근접하거나 그 범위에 포함되는 경우, 자궁 내막의 변화나 난소 기능 저하, 불임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유방암 치료 방법은 질문자님의 종합적인 의학적 상태를 바탕으로, 치료가 가져올 긍정적인 효과가 잠재적인 위험보다 더 큰 이득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게 됩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을 통해 유방암 치료로 인한 부작용을 잘 관리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으나, 유방암 치료가 자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걱정이 크시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과 관련 내용에 대해 충분히 상담하시어 상황에 맞는 최선의 치료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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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1) 

• 서울대학교병원 홈페이지 (2)

• Busnelli, A., Vitagliano, A., Mensi, L., Acerboni, S., Bulfoni, A., Filippi, F., & Somigliana, E. (2020). Fertility in female cancer survivor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Reproductive biomedicine online, 41(1), 96-112.

• Ramchand, A., Haider, G., Rehman, A., Jabeen, D., Abro, N. A., & Abid, K. (2023). Sonographic Changes in Endometrium after Use of Tamoxifen in Breast Cancer: Sonographic Changes in Endometrium. Pakistan Journal of Health Sciences, 09-13.

• Šestak, I., & Cuzick, J. (2016). Endometrial cancer risk in postmenopausal breast cancer patients treated with tamoxifen or aromatase inhibitors. Expert Review of Endocrinology & Metabolism, 11(5), 425-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