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위암 내시경 점막하 시술후 조직검사후 림프절에 15%정도 전이가 있다고 하여 20일후 다시 위절제 수술을 하여야 합니다. 이 기간중 림프 전이가 빨라 지는지? 또한 위 절제 후 완치가 가능한지? 알고싶습니다.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걱정도 많으시고 궁금한 점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내용을 하나씩 설명드리겠습니다.
1. 림프 의 속도
림프 전이는 이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로 퍼지는 것을 말하며, 암이 다른 부위로 확산되는 주요 경로 중 하나입니다. 림프 전이의 진행 속도는 암세포의 종류와 특성, 환자의 면역 상태 및 기존 치료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기 위암 단계에서는 몇 주 내에 림프 전이가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이 또한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수술까지 남은 기간 동안 건강 상태를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충분한 영양 섭취, 규칙적인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위 절제 후 완치 가능성
일반적으로 암에서 ’완치‘라는 말은 치료 후 5년 간 이나 전이 없이 생존한 경우를 말합니다. 위장 에만 국한되어 있는 조기 위암은 적절한 치료 후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며, 수술 후 재발 확률이 5~10%로 매우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는 없지만 위를 넘어서 주위 장기나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침범하는 경우 61.4% 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조기 위암의 내시경적 치료는 암이 점막층에 국한되고 림프절 전이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그러나 질문자님과 같이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면 내시경 치료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암의 완전한 제거와 추가 전이 방지를 위해 위 과 림프절 제거가 필요합니다.
3. 수술 후 정기 검진의 필요성 및 관리 방법
위암이 재발하는 경우 중 약 90%가 수술 후 5년 이내에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초기 5년간은 정기 검사를 통해 암의 재발 여부를 조기에 발견하고, 의심 소견이 있을 경우 즉각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위암 수술 후 재발에 대한 추적 검사는 의사나 병원, 진단 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첫 3년은 3~6개월마다, 3~5년은 6개월~1년마다 진찰과 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위내시경 검사는 암 재발을 가장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와 더불어 재발 가능성을 시사하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갑작스러운 복통
복부 팽만
체중 감소
마지막으로, 위암 예방 및 재발 관리는 다음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가능합니다.
음식을 짜지 않게 먹고, 탄 음식 먹지 않기
채소와 과일 충분히 먹고 다채로운 식단으로 균형 잡힌 식사하기
가공육 적게 먹기
담배는 피우지도 말고, 남이 피우는 담배 연기도 피하기
하루 한두 잔의 소량 음주도 피하기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걷거나 운동하기
위내시경 검사에서 이상이 있을 때는 조직 검사 실시하고 감염이 있다면 치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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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