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먹어야 할까요??
은 식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정 음식은 대장암 위험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고, 치료 과정에서도 식단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합니다. 대장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에 대해 안내 드리고자 합니다.
1. 대장암 예방을 위한 식습관
적절한 식단 조절을 통해 대장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붉은 고기와 가공육 줄이기
체계적 문헌 고찰의 결과에 따르면, 하루 30g의 붉은 고기나 가공육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약 8%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또는 가공육(예: 핫도그, 소시지)을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 과일, 통곡물 늘리기
채식주의 식단은 대장암의 발병률을 전반적으로 낮춰주고, 통곡물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은 대장암의 위험성을 낮춰줄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칼슘 섭취하기
대장암 예방에 위해 우유, 치즈 같은 유제품을 통해 충분한 칼슘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2. 대장암 치료 후 식습관
이미 대장암 진단 후 수술을 받은 환자분이라면, 적절한 식이 요법을 통해 장의 기능을 지원하고, 체력 회복을 도우며 수술 후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후 초기 식사
수술 후 초기에는 소화가 용이한 음식을 선택하고, 하루 5-6회 정도 소량의 식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 맑은 국물로 시작하여 우유, 요구르트, 부드러운 수프 등을 추가하여 먹습니다.
고형식으로 넘어갈 때에는 백미, 흰 빵, 잘 익힌 채소 등 저섬유 식품으로 시작하고 점진적으로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통곡물, 생채소, 견과류 등 고섬유질 식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6~8주 후 식사
수술 후 6-8주가 지나면 점차 정상적인 식단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할 때에는 한 번에 하나씩, 소량으로 시작하여 반응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식품을 적절하게 조합하여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식품: 닭가슴살, 생선, 콩류, 계란 등 단백질은 신체 조직의 회복을 돕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전곡류 및 섬유질: 현미, 귀리, 보리와 같은 전곡류는 소화를 돕고 체내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신선한 과일 및 채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체내 산화 방지제 역할을 하여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건강한 지방: 올리브 오일, 견과류, 아보카도에서 찾을 수 있는 건강한 지방은 호르몬 생산을 돕고, 염증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하여, 한 끼 식사를 구성할 때는 균형 있게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이 포함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는 구운 닭가슴살에 샐러드와 현미밥을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은 간식으로 섭취하시면 좋으며, 식사에 다양한 색의 채소를 포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상태나 치료 중인 의 종류에 따라 금기 식품이 있을 수 있으므로, 담당 의사선생님이나 영양사와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가로 대장암 예방 및 관리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3. 운동
비만, 특히 복부 비만은 대장암 발생 확률을 높이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키에 맞는 건강 체중을 유지하고, 특히 복부 비만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은 표준 체중을 기준으로 2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로 유지할 것을 권장하며, 허리둘레는 남성은 90cm 미만, 여성은 80cm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꾸준한 운동은 체지방을 감소시켜 비만을 예방하고, 신진대사를 증가시키고 장운동의 촉진을 통해 대장암의 발생 위험도를 감소시켜 줍니다. 따라서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춤추기 등을 땀이 날 정도의 강도로 매일 30분 이상 운동 하시는 것이 권장되며, 체중의 감량이 필요할 경우 시간은 더 늘리도록 합니다.
4. 건강한 생활 습관
금주와 금연과 같은 건강한 생활 습관은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대장암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므로,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가급적 금주하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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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