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엽에 약 2.3cm 크기의 공동성 병변이 있고 인접해서 0.7cm 크기의 흉막하결절이 의심
폐 우상엽에 약 2.3cm 크기의 공동성 이 있고, 근처에 0.7cm 크기의 흉막하이 의심되는 결과를 받아보셨나 보군요. 검사 결과에 대한 걱정이 크실 것 같습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견에 대한 설명 및 검사, 치료 방향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상엽의 공동성 병변과 흉막하 결절은 어떤 가능성이 있나요?
공동성 병변은 폐 조직 안에 빈 공간(공동)이 생긴 상태로, 이 빈 공간은 대개 폐 조직이 파괴되면서 생기며, 결핵, 폐농양, 등과 같은 질환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핵이나 폐농양의 경우, 각각 결핵균 및 세균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주로 고름이 고이거나 한 물질들이 빈 공간을 만듭니다. 또한, 이나 폐가 아닌 다른 곳에서 되어 온 종양도 폐에 공동성 병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흉막하 결절은 폐를 둘러싸고 있는 막인 흉막 근처에 생긴 결절(덩이)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결절은 결핵 등의 감염, 염증, 종양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종양의 경우 양성 또는 악성일 수 있으며 결절의 크기, 모양, 암의 징후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어떤 검사를 추가로 받아야 할까요?
우상엽의 공동성 병변과 흉막하 결절이 결핵과 같은 감염으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는 이에 맞춰서 치료하게 되며, 그렇지 않은 경우, 즉 진단이 불분명한 경우 악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 및 선생님의 판단에 따라 기관지 내시경 또는 경피적 폐침 술 등을 통해서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조직 검사를 통해, 감염이나 염증인지, 종양이라면 양성인지, 악성인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태에서 어떤 치료 방법이 고려될 수 있나요?
공동성 병변과 흉막하 결절의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게 됩니다. 결핵과 같은 감염이 원인일 경우, 이에 맞는 항생제 치료를 유지하며 흉부 CT 재검사를 통해 병변이 치료에 잘 반응하고 있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해당 병변이 양성 종양으로 인한 경우, 정기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결절의 크기, 형태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다만, 악성 종양인 경우 수술적 제거 혹은 방사선 치료 및 등을 암의 종류, 위치, 상태 및 ,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추어 진행하게 됩니다.
검사 결과로 많이 걱정되시겠지만, 무엇보다 먼저 담당 의사선생님 진료를 통해 향후 검사 및 치료 방향에 대해 자세하게 상의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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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