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에 호르몬양성 유방암 2기 진단받아 표준치료 뒤 페마라 복용중입니다 원래 당뇨 고지혈증도 있어 약 복용중인데 24년도에 치매가 온거 같아 검사는 했습니다만 보호자로써 뭘하면 좋을지 모르겠네요. 같이 걷기 운동가거나 치매나 암에 대해 공부하는 것 말고 뭘하면 도움이 될까요?
먼저, 치료와 동시에 당뇨, 고지혈증, 그리고 치매 가능성까지 겹쳐서 걱정이 많으실 텐데, 그런 상황 속에서도 보호자로서 힘든 상황을 잘 대처하시려는 노력에 깊은 존경을 표합니다. 치매가 의심되어 검사를 받으셨다고 하셨는데요, 진단을 받으셨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치매와 섬망은 종종 비슷한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셨는지 여부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치매와 섬망의 차이점
치매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력과 사고 능력이 점진적으로 저하되는 질환으로, 서서히 됩니다. 반면 섬망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감염, 약물, 수술 후 회복 등 외부 원인으로 유발될 수 있고, 빠르게 증상이 나타나며 치료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섬망이 의심되면 즉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하여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면,
만약 치매 진단을 받으셨다면, 그에 맞는 보호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야 합니다. 보호자님께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안내드립니다.
안전한 환경 만들기
치매가 진행될수록 주변 환경에서 위험 요소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다치지 않도록, 집 안의 가구를 정리하고, 미끄러울 수 있는 곳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아 주세요. 날카로운 물건이나 위험한 물건들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하고 명확한 의사소통
치매 환자는 기억력과 이해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말을 할 때 짧고 간단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일을 알려줄 때 한 번에 많은 정보를 주기보다는, 한 가지씩 천천히 설명해 주세요. 반복적으로 설명할 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과 활동, 건강체중 관리
운동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어머니가 치료로 체력이 약해졌을 수 있으니, 걷기나 가벼운 스트레칭 같은 운동을 함께 하세요. 운동을 통해 체력을 유지하고, 치매 증상이 더 나빠지는 걸 늦출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운동과 함께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며, 건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및 심혈관계 질환 관리
유방암 치료는 후기에 골다공증(뼈가 약해지는 것)이나 심장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사하고, 약물 관리를 통해 예방적인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정서적 안정
치매 환자는 종종 혼란스러워할 수 있습니다. 이런 때에는 차분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말을 걸어주시고, 손을 잡아주거나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정서적인 지원이 어머니에게 큰 안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약물 관리
약을 잊고 먹지 않거나 잘못 먹는 일이 없도록 약 봉투에 날짜를 써서 하루에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또한 중요한 부분이므로, 보호자님께서 세심하게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예방접종과 건강검진
예방접종을 챙기는 것도 중요합니다. 독감이나 예방접종을 맞으면 질병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유방암 치료를 받은 후에는 다시 암이 생길 수 있는지 검사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추가적인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상 증상 체크
환자분의 상태가 변할 때, 작은 이상 증상도 놓치지 않고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에 맞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치매 관련 서비스 활용
각 지역에서 운영하는 치매안심센터와 같은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경우, 집으로 방문하는 돌봄 서비스나 재가 의료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들은 어머니에게 필요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고, 보호자님에게도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기관에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 치매 전문상담사가 돌봄과 정보 상담을 제공합니다.
보건복지상담센터(129): 일반적인 복지 관련 상담을 제공하며, 치매 관련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민센터 및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1661-2129): 지역 기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가족분들의 여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루닛케어플러스: 국가암상담센터 출신의 암 전문 간호사들이 1:1 전화 상담을 통해 암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의학적 정보뿐만 아니라 일상 돌봄, 지원, 정서적 지지까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동반자이자 안내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의료팀 핫라인(☎ 070-7174-3737): 평일 9-21시 (금요일 9-18시) 의사와 직접 전화 상담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도움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AI 영양사: 필요한 식단과 음식, 건강기능보조식품에 대한 궁금증을 AI에게 언제라도 편하게 물어보고, 참고할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