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세시고요 3중음성 유방암 진단 후 (3cm) 수술을 기다리는 과정중(2개월) 암이 5.4cm로 자라고 추가로 한개의 암이 더 생겼습니다 주치의에게 말씀드리니 종양내과로 연결해주셨고 종양내과에서는 선항암을 권하십니다 지금까지 수술을 기다렸는데 선항암을 이제야 말씀하시니 당황스럽습니다 선항암을 할경우 완전관해율이 50% 정도라고 하는데요 혹시 완전관해가 되지 않을경우엔 선수술이 더 유리한것일까요? 수술이 3개월 후에나 가능한데 왜 유방외과에서 선수술로 방향을 잡았는지 궁금합니다 선수술의 장점이 있어서가 아닐까 해서 여쭈어봅니다
진단 이후 수술을 기다리던 중 치료계획이 변경되어 혼란스럽고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올려주신 질문에 대해 하나 하나 답변을 드리자면, 먼저 선(neo-adjuvant chemotherapy)은 수술 전에 암을 축소해 수술을 보다 쉽게 하고, 치료 후 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암의 크기가 매우 크거나 여러 곳에 분포해있는 경우 수술을 통해 한번에 암을 제거하기 어렵기에, 선항암의 목표는 를 통해 암을 작게 만들거나 갯수를 줄인 후 수술이 더 쉬워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유방외과에서 처음에 선수술을 고려한 것은 암의 크기나 위치, 전반적인 환자 상태에 따라 결정되었을 것입니다. 즉 담당 의사선생님께서는 처음 을 진단 받으셨던 상황에서는 먼저 수술을 하는 것이 적절한 치료방법이라고 생각했으나, 암이 예상보다 빠르게 자라고, 추가로 새로운 도 생겼기 때문에 선항암으로 치료 방법을 변경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수술을 하기 전 선항암을 시행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에 대해서 설명드리자면,
선항암을 통해 수술 전에 암 크기를 줄이고 갯수를 줄인다면, 수술이 보다 더 효과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선항암을 통해 암의 특성을 좀 더 명확히 알 수 있어, 수술 이후에 필요한 치료 방법을 좀 더 정확히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선항암을 통해 (암이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상태)가 되지 않더라도, 선항암을 통해 암이 작아진 후 수술을 하게 되면 암 제거가 더 잘 될 가능성이 큽니다.
게다가 선항암이 암세포를 더 넓게 제거하는 효과를 줄 수 있어서, 재발 위험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만약 선항암 후 암이 더 크게 남거나 반응을 보이지 않으면, 수술을 통해 남은 암을 제거하고, 이후 추가적인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치료를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은 환자의 상태, 검진 결과, 종양 크기의 변화 등과 같은 전반적인 상황에 따라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담당 의사 선생님과의 상의하시어 치료 방향을 잘 잡아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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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