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선종으로 추적 검사 후 사이즈가 0.9 에서 1.5로 커져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가 점액암 유방암1기라고 합니다. 진단명은 c50.90 2차 수술을 준비중인데 mri는 정상이고 복부 ct가 복부 림프가 커져보인다고? 교수님 예약을 해주셨는데요.. 전이된건지 많이 안좋을까요?
안녕하세요.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 먼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합니다. 진단과 치료 과정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차근히 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점액성 유방암은 유방암 중에서도 비교적 드문 유형이며, 다른 유방암보다 성장 속도가 느리고, 위험이 낮으며, 가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체계적 문헌 고찰 결과, 질문자님과 같이 1기에서 발견된 경우 5년 생존율이 95% 이상으로 매우 높으며, 완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호르몬 치료가 효과적인 경우가 많아 치료를 잘 받으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번 검사에서 MRI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이 처음 퍼지는 곳은 유방 주변의 림프절(겨드랑이나 쇄골 근처)인데, MRI에서 문제가 없었다면 전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복부 CT 검사에서 림프절이 커져 보였다는 소견이 있어 추가 검사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림프절이 커지는 이유가 반드시 암 때문만은 아닙니다. 몸에서 감염을 막거나 면역 작용을 할 때도 림프절이 반응하여 커질 수 있는데, 이런 경우를 ‘반응성 림프절 비대’라고 합니다. 감기나 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림프절이 붓는 것과 비슷한 원리입니다. 따라서, 전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으며, 추가 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를 통해 더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로서는 MRI가 정상이고, 단순히 복부 CT에서 림프절이 커져 보였다는 것만으로 전이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담하며 차근히 검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과정이 걱정되시겠지만, 1기에서 발견된 암은 예후가 좋은 편이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경과를 지켜보시면 좋겠습니다. 유방암의 전이검진 및 치료방법과 관련된 정보는 루닛케어서비스 내 [유방암 백과-전이]를 참고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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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