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점액성 암종, 침윤됨, 림프 전이 없음 1.3cm x 1.0cm 호르몬 양성 HER2 음성 Ki67 10% 부분 절제로 2차 수술 예정입니다. 항암 필수일까요?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현재 제공해 주신 정보를 바탕으로는 항암 치료는 필수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최종적인 치료 계획은 2차 수술 후 병리 결과를 확인한 뒤 담당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결정될 것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진단받으신 의 특성에 대해 간략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1.의 병리적 특성(점액성 유방암) 과 여부
순수 점액성 은 침윤성 유방암 중에서도 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특히, 림프절 전이가 없는 경우 장기적 생존율이 매우 우수하며, 이나 전이 위험이 낮아 를 반드시 할 필요가 없습니다. 현재 환자분께서는 림프절 전이가 없다고 하셨기 때문에, 항암치료를 하지 않을 수도 있는 긍정적 요인으로 보셔도 됩니다.
2. 종양 크기 : 1.3cm x 1.0cm
일반적으로 크기가 2cm 미만이면 비교적 으로 분류되며, 항암치료가 생략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 환자분께서는 1.3cm x 1.0cm로 크기가 작은 편에 속합니다.
3. 호르몬 수용체(ER/PR) 상태 : (ER/PR +)
호르몬 수용체가 양성인 경우, 항 치료보다 항호르몬 요법(, 아로마타제 억제제 등)을 통해 더 효과적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환자분께서는 ER/PR 양성이기 때문에 향후 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4. HER2 상태 : HER2 음성
HER2 음성인 경우, ()는 필요하지 않으며 치료가 더 간단해집니다. 따라서, 환자분께서는 HER2 음성으로 표적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5. Ki67 수치(세포증식 치료) : Ki-67 10%
Ki67이 낮을수록(일반적으로 14% 이하), 종양의 증식 속도가 느리고 예후가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항암치료의 필요성이 줄어듭니다. 환자분께서는 Ki67 10%로 낮아 비교적 덜 공격적인 종양에 속함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유방암 중에서도 순수 점액성 암종으로 림프절 전이가 없고, 호르몬 양성, HER2 음성과 낮은 Ki67 지수의 소형 종양(일반적으로 2cm 미만)에서는 항암요법을 생략하고 항호르몬치료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 상태로는 항암 치료 없이 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만으로 충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다만, 2차 수술 후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을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유전자 검사(Oncotype DX, Mammaprint 등) 고려
이 검사는 암세포의 유전자 변화를 분석하여 재발 위험이 높은지 낮은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만약 재발 위험이 낮게 나오면 항암 치료 없이 호르몬 치료만으로도 충분할 가능성이 큽니다.
2. 2차 수술 후 병리 결과 확인
추가적으로 암 조직이 발견되거나 림프절 전이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Ki-67 수치가 높아지는 경우 치료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으므로, 최종 병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방향을 결정해야 합니다.
환자분의 정확한 최종 판단은 2차 수술 후 최종 병리 결과를 보고 담당 의사 선생님과 다시 한 번 면밀하게 상의 하시길 권장합니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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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