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삼중음성유방암 선행항암 치료 중 암 크기 변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항암 치료를 받으며 많은 걱정과 불안이 드실 것 같습니다. 답답한 마음으로 질문을 주셨을 텐데, 루닛케어가 차근차근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1. 치료 도중 이 커지는 것 같으면 치료제가 바뀔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치료제가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 중인 약이 효과가 없거나 암의 크기가 줄어들지 않는다면,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치료제를 바꿀 수 있습니다. 치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수술 전에 하는 항암 치료(선행 항암요법)을 2-3회 마친 후에는 반드시 치료 효과를 평가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MRI나 CT, 같은 영상 검사를 통해 암이 얼마나 줄어들었는지 확인하게 되며, 검사 결과에 따라 현재 치료를 계속할지, 다른 로 변경할지, 또는 수술 일정을 조정할지 결정하게 됩니다. 

은 치료 반응이 환자마다 다르고, 진행 속도가 빠른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일부 환자들은 현재 사용 중인 항암제가 충분한 효과를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담당 의사선생님은 치료 반응뿐만 아니라 암의 성장 속도, 환자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치료 계획을 조정합니다. 새로운 치료제를 고려하게 된다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은 무엇인지 충분한 설명을 듣고 이해한 후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담당 의사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하시면서 최적의 치료 방향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2. 지금처럼 보기에 자라는 것 같아도 끝까지 치료하면 작아질 수 있나요?

네,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항암 치료를 시작하면, 암세포가 손상되면서 주변 조직에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 일시적으로 부어 오르면서 커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치료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영상 검사를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이나 같은 항암제는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치료 초반에는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치료를 마칠 때쯤 암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도 합니다. 

치료 도중 암이 커졌다고 해서 치료가 무조건 실패한 것은 아닙니다. 회지에 따르면, 항암 치료로 암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더라도 환자의 건강 상태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지금 당장 암이 커진 것처럼 보이더라도, 치료가 끝난 후 작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가능성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평가가 필요합니다.

항암 치료는 초반에는 기대만큼의 변화를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꾸준히 지속하면 암의 크기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환자마다 반응이 다르므로, 질문자님께서 느끼는 증상들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시어 담당 의사선생님과 함께 치료 목표와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3. 항암 치료 중에도 가 될 수 있나요?

삼중음성유방암은 진행 속도가 빠를 수 있어, 항암 치료에 충분한 반응이 없을 경우 암이 다른 부위로 퍼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암의 특성, 면역력, 치료 반응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암세포는 항암제에 내성이 생기거나, 특정 환경에서 생존력이 강해 치료 도중에도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항암 치료가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항암 치료는 전이된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이미 퍼진 암세포가 자라지 않도록 막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물론 모든 환자가 같은 반응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치료를 받지 않았을 때보다 전이 위험이 훨씬 낮아지며, 만약 전이가 생기더라도 조기에 발견해 추가 치료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암 치료 중에도 정기적인 영상 검사를 통해 암의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도중 종양이 자라는 것처럼 느껴지거나 , 부기 등의 변화가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담당 의사선생님과 상의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든 항암 치료는 환자의 상태와 반응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치료 전략을 유연하게 수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항암 치료 중에는 피로감, 면역력 저하, 체중 변화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손 씻기와 외부 접촉 제한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몸에서 느껴지는 변화를 잘 살피고, 이를 담당 의사선생님과 솔직하게 나누는 것입니다. 함께 고민하고 치료 방향을 조정해 나가는 과정이, 결국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루닛케어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함께 고민하고 힘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루닛케어는 암 환자와 가족분들의 여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루닛케어플러스: 국가암상담센터 출신의 암 전문 간호사들이 1:1 전화 상담을 통해 암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암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드립니다. 의학적 정보뿐만 아니라 일상 돌봄, 지원, 정서적 지지까지 암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동반자이자 안내자가 되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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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및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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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ragiannis, G. S., Pastoriza, J. M., Wang, Y., Harney, A. S., Entenberg, D., Pignatelli, J., Sharma, V. P., Xue, E. A., Cheng, E., D'Alfonso, T. M., Jones, J. G., Anampa, J., Rohan, T. E., Sparano, J. A., Condeelis, J. S., & Oktay, M. H. (2017). Neoadjuvant chemotherapy induces breast cancer metastasis through a TMEM-mediated mechanism.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9(397), eaan0026. 

• 한국유방암학회.,(2023). 제 10차 유방암 진료권고안